빨리늙는 한국, 준비는 꼴찌
매일경제 2014.08.08(금)http://m.mk.co.kr/news/headline/2014/1077554
2030년 2.7명이 노인 1명 부양…초고령화 성큼
은퇴후 재취업 지원하고 연금 울타리 두텁게 세워 든든한 노후 마련해줘야
◆ 한국 고령화 쇼크 무방비 1부 / ① 연금으로 노후 걱정 없는 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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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65세 이상 노인 중 64%인 410만명 손에 첫 기초연금 20만원이 쥐어졌다. 연금이라고 하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우리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 따르면 60대에게 필요한 월 생활비는 285만원이다. 결국 자식에게 손을 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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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늙어가는` 국가다. 지난해 기준 고령화율 12.2%로 고령화사회다. 2018년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26년이면 초고령사회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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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는 지속 성장을 위협한다. 무디스가 최근 발표한 `인구 고령화가 향후 20년간 경제성장률을 약화시킨다`는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이 2030년에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한국은 고령 인구 1명당 생산가능 인구가 2020년 4.6명에서 2030년 2.7명으로, 2050년에는 1.5명으로 빠르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매일경제신문은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원으로 미국 독일 일본 뉴질랜드 핀란드 등 고령화 선진국 5개국을 찾아 한국식 `고령화 모델`을 모색했다.
[기획취재팀=김명환(핀란드 헬싱키ㆍ독일 뮌헨) 기자 / 윤진호(미국 피닉스ㆍ샌프란시스코ㆍLA) 기자 / 최희석(일본 도쿄ㆍ교토) 기자 / 정의현(뉴질랜드 오클랜드ㆍ웰링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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