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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IPv6 종합지원센터’개소••IPv4 고갈로 新인터넷 주소 조기 확산

배셰태 2014. 5. 22. 14:55

“新인터넷 주소 조기 확산” ‘IPv6 지원센터’ 문 열어

문화일보 2014.05.22(목)

 

미래창조과학부는 22일 서울 서초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서초청사 내에 무제한인터넷주소(IPv6) 국내 조기 확산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IPv6 종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

 

IPv6는 현재 약 43억 개인 인터넷주소(IPv4)의 고갈에 대처하기 위해 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IETF)가 만든 차세대 버전으로, 43억⁴개(43억×43억×43억×43억 개)의 사실상 무제한 주소 할당이 가능하다. 클라우드·사물인터넷(IoT) 등 차세대 서비스를 위해 향후 인터넷주소의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인프라 조기 선점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중략>

 

현재 전세계적으로 PC·스마트폰을 포함한 120억 대 이상의 기기들이 인터넷에 연결돼 있으나 2020년 500억 대로 증가하면서 IPv6 트래픽은 2013년 2.75%에서 2018년 50%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데 한국의 IPv6 이용률은 0.01%로, 스위스(12.5%)·독일(7.22%)·일본(6.81%)·미국(6.41%)·중국(1.13%) 등 경쟁국에 뒤떨어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