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컴퓨터 지능화가 미국 직업의 반절을 삼킨다

배셰태 2014. 3. 16. 07:43

컴퓨터 지능화가 미국 직업의 반절을 삼킨다
이준정 페이스북 2014.03.16(일) 서울대학교 객원교수, 미래탐험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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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어폴리스 변호사 윌리엄 그린은 최근 한 소송에서 130만점의 전자문서를 훑어봐야하는 일이 생겼다. 그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켰다. 세 명의 조수가 해당 자료를 대상으로 찾고자 하는 정보를 추론하는 방법을 컴퓨터에 가르쳤다. 그러자 그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은 중요도 순서대로 모든 전자 자료들을 분류해 냈다. 그리고 전체 자료의 2.3%를 점검했을 때 필요한 정보를 바로 찾아냈다.

컴퓨터에 지침을 명확하게 주기엔 너무 복잡하거나 미묘해서 사람의 판단을 필요로 했던 일들도 이젠 거뜬히 처리해 내는 인공지능기술이 미국의 다양한 분야에 실제로 활용되고 있다. 과거의 사례들을 통해 학습하는 알고리즘이 엔지니어로 하여금 모든 명령을 다 코딩해야 할 필요성을 줄여 주었다. 이런 인공지능 기술을 인터넷을 통해 연결된 모바일로봇이 오늘날 미국 노동시장의 반절을 집어삼킬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술이 일자리를 대체하는 현상은 예전부터 있어왔다. 그러나 이번에 다른 점은 기술변화가 훨씬 빨라지면서 대부분의 일자리에 엄청나게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정신노동자나 육체노동자 할 것 없이 반복적인 업무에 해당되면 컴퓨터나 로봇이 바로 대체할 수 있게 된다. 대부분 중산층이 맡고 있는 일들이다.

지금까지 컴퓨터에 사람이 판단하는 모든 사항을 일일이 코딩해주는 일이 어려웠지만 스스로 학습하는 알고리즘을 사용하면 일일이 다 사례를 들어가면서 프로그램을 짜주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컴퓨터가 스스로 알아서 판단하는 능력이 생긴 것이다.

http://www.dailyfinance.com/2014/03/12/smarter-computers-and-robots-may-take-half-of-americas-jobs/

블룸버그는 최근 옥스퍼드 대학교의 한 연구보고서를 인용해서 인포그래픽으로 이런 전망을 그림으로 표시해 줬다.

 

사진: [컴퓨터 지능화가 미국 직업의 반절을 삼킨다]

미니어폴리스 변호사 윌리엄 그린은 최근 한 소송에서 130만점의 전자문서를 훑어봐야하는 일이 생겼다. 그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켰다. 세 명의 조수가 해당 자료를 대상으로 찾고자 하는 정보를 추론하는 방법을 컴퓨터에 가르쳤다. 그러자 그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은 중요도 순서대로 모든 전자 자료들을 분류해 냈다. 그리고 전체 자료의 2.3%를 점검했을 때 필요한 정보를  바로 찾아냈다. 

컴퓨터에 지침을 명확하게 주기엔 너무 복잡하거나 미묘해서 사람의 판단을 필요로 했던 일들도 이젠 거뜬히 처리해 내는 인공지능기술이 미국의 다양한 분야에 실제로 활용되고 있다. 과거의 사례들을 통해 학습하는 알고리즘이 엔지니어로 하여금 모든 명령을 다 코딩해야 할 필요성을 줄여 주었다. 이런 인공지능 기술을 인터넷을 통해 연결된 모바일로봇이 오늘날 미국 노동시장의 반절을 집어삼킬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술이 일자리를 대체하는 현상은 예전부터 있어왔다. 그러나 이번에 다른 점은 기술변화가 훨씬 빨라지면서 대부분의 일자리에 엄청나게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정신노동자나 육체노동자 할 것 없이 반복적인 업무에 해당되면 컴퓨터나 로봇이 바로 대체할 수 있게 된다.  대부분 중산층이 맡고 있는 일들이다. 

지금까지 컴퓨터에 사람이 판단하는 모든 사항을 일일이 코딩해주는 일이 어려웠지만 스스로 학습하는 알고리즘을 사용하면 일일이 다 사례를 들어가면서 프로그램을 짜주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컴퓨터가 스스로 알아서 판단하는 능력이 생긴 것이다.  

http://www.dailyfinance.com/2014/03/12/smarter-computers-and-robots-may-take-half-of-americas-jobs/

블룸버그는 최근  옥스퍼드 대학교의 한 연구보고서를 인용해서 인포그래픽으로 이런 전망을 그림으로 표시해 줬다.  
http://www.bloomberg.com/infographics/2014-03-12/job-automation-threatens-workforce.html

그 보고서에 의하면 대출담당자들이 사라질 확률은 98%, 접수나 안내업무 역시 96%의 확률로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반면에 초등학교 교사는 사라질 확률이 0.4%, 의사나 외과의사 역시 0.4%, 법률가 3.5%, 음악가나 가수는 7.4%, 기자나 특파원은 11% 정도로 분석했다. 

컴퓨터가 사람에 비해 열등한 분야는 조작하는데 미세한 손재주가 필요한 분야 예를 들면 구강외과의사, 메이크업 아티스트, 카이로플라틱, 소방수 등이 이에 해당된다. 

또 창의성이 필요한 분야로 안무 연출가, 큐레이터, 예술감독들도 사람이 계속할 분야로 분석됐으며 사회적 통찰력이 필요한 분야 예를 들면 정신건강분야 종사자, 간호사, 성직자, 코치나 스카우터들이 이에 해당된다.

빌 케이츠는 지난 목요일에 워싱턴에서 개최된 미국기업협회 연설에서 20년 앞에 펼쳐질 미래를 대비하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기술적 전망이나 미래의 생활패턴에 의하면 ‘사물인터넷’이나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해 세상의 일자리가 엄청난 변화를 겪게 되는데 정부나 사람들은 그에 대비한 마음자세가 부족하다고 그는 말했다. 

http://www.aei.org/events/2014/03/13/from-poverty-to-prosperity-a-conversation-with-bill-gates/

“소프트웨어가 대체할 직업이 운전사나 웨이터 또는 간호사가 될지 모르나 여하튼 그런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기술로 인해 사람이 필요한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다. 특히 기술이 낮은 영역에서 그렇다. 지금부터 20년이 지난 후라면 훈련된 기술을 필요로 하는 일자리는 매우 적을 것이다. 사람들이 그런 상황을 가슴에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지 않는다.” 

“사람들은 최저임금을 높여야 한다고 할 때마다 나는 그렇게 한다고 일자리가 늘어날까하는 생각을 한다. 오히려 다양한 일자리에 대한 요구를 줄이는 작용을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생긴다.”
http://www.bloomberg.com/infographics/2014-03-12/job-automation-threatens-workforce.html

그 보고서에 의하면 대출담당자들이 사라질 확률은 98%, 접수나 안내업무 역시 96%의 확률로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반면에 초등학교 교사는 사라질 확률이 0.4%, 의사나 외과의사 역시 0.4%, 법률가 3.5%, 음악가나 가수는 7.4%, 기자나 특파원은 11% 정도로 분석했다.

컴퓨터가 사람에 비해 열등한 분야는 조작하는데 미세한 손재주가 필요한 분야 예를 들면 구강외과의사, 메이크업 아티스트, 카이로플라틱, 소방수 등이 이에 해당된다.

또 창의성이 필요한 분야로 안무 연출가, 큐레이터, 예술감독들도 사람이 계속할 분야로 분석됐으며 사회적 통찰력이 필요한 분야 예를 들면 정신건강분야 종사자, 간호사, 성직자, 코치나 스카우터들이 이에 해당된다.

빌 케이츠는 지난 목요일에 워싱턴에서 개최된 미국기업협회 연설에서 20년 앞에 펼쳐질 미래를 대비하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기술적 전망이나 미래의 생활패턴에 의하면 ‘사물인터넷’이나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해 세상의 일자리가 엄청난 변화를 겪게 되는데 정부나 사람들은 그에 대비한 마음자세가 부족하다고 그는 말했다.

http://www.aei.org/events/2014/03/13/from-poverty-to-prosperity-a-conversation-with-bill-gates/

“소프트웨어가 대체할 직업이 운전사나 웨이터 또는 간호사가 될지 모르나 여하튼 그런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기술로 인해 사람이 필요한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다. 특히 기술이 낮은 영역에서 그렇다. 지금부터 20년이 지난 후라면 훈련된 기술을 필요로 하는 일자리는 매우 적을 것이다. 사람들이 그런 상황을 가슴에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지 않는다.”

“사람들은 최저임금을 높여야 한다고 할 때마다 나는 그렇게 한다고 일자리가 늘어날까하는 생각을 한다. 오히려 다양한 일자리에 대한 요구를 줄이는 작용을 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