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2014.03.05(수)
최근 미국에서 3D 프린터가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아기의 생명을 구했다는 보도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3D 프린터를 이용해 아기의 심장과 똑같은 모형을 만들어 시물레이션을 거친 후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연말에는 3D 프린터로 만든 권총의 발사 장면과 설계도가 인터넷에 올라 미국 정부가 삭제를 지시하는 소동까지 벌어졌다.
3D 프린터는 입력된 프로그램에 따라 플라스틱이나 금속재료를 활용해 부품이나 소형 완제품, 모형 등을 만드는 기기다. 일부에서는 3D 프린팅을 인터넷 보다 파괴력이 더 큰, 3차 산업혁명을 이끌 차세대 기술로 꼽을 정도다.
정부 ICT 기반 과제 선정
내달 3D 스튜디오 구축
부산시도 첨단 유망산업으로 급부상한 3D 프린팅 산업 육성에 시동을 걸었다. 산시는 5일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모한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에 '3D 스튜디오 구축사업'을 제안해 지원과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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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관계자는 "창업 아이디어가 3D 프린터를 통해 현실화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되는 것은 물론 이번 사업을 계기로 3D 프린팅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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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부산발전연구원은 3일 '3D 프린터 부상과 창조경제 접목방안 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3D 프린터 시대에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최윤찬 연구위원은 "3D 프린터는 항공우주·자동차·의료·건축·생활용품·인쇄물 등으로 응용범위가 확장되고 있어 산업과 지역사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3D 프린터 대응전략 수립 △인프라 구축과 기업지원 강화 △연계 사업 추진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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