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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메신저] 네이버 라인과 페이스북의 와츠앱 인수

배셰태 2014. 2. 25. 22:18
"네이버 라인과 페북의 와츠앱 인수"
위키트리 2014.02.24(화)

<중략>

 

며칠 전, 모바일메신저 ‘라인(Line)’ 때문에 승승장구하던 네이버의 주식가격이 8%나 폭락했습니다.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주식가격을 끌어올렸던 ‘라인’ 때문이었는데요. 

 

페이스북이 미국내 모바일 메신저 1위 업체인 와츠앱을 인수하자, 투자가들에게 더 이상 라인이란 서비스가 매력적인 상품이 아닌 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페이스북은 가입자수가 4억5천만 명인 와츠앱을 무려 우리돈 20조원에 사들였다는데요. 와츠앱의 직원수는 불과 50여명이라고 합니다. 

 

설립자인 잰 쿰이란 사람은 우크라이나의 가난한 이민자이고 맨주먹으로 5년 만에 와츠앱을 20조원 규모의 회사로 키웠는데요. 실리콘벨리의 또 다른 신화의 주인공이 될 듯 합니다. 정말이지 미국이라는 나라라서 가능한 일이지 않을까 부러운 마음이 듭니다. 

 

도전하는 청년정신, 한국에는 이게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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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몇 몇 분들은 삼성을 포함해 한국이 승승장구하고 있는 IT분야의 미래가 밝지 않다고 걱정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기반시설이나 자본의 문제라기 보다는 위와 같은 정신의 문제 때문일 것입니다. 한국은 자수성가형 부자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상속형 부자들, 수구형 기업가들이 넘치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속에서 창조력과 창조경제가 성장할 리 만무합니다.

 

창조경제, 창조경제 말로만 떠들지 말고, 고개 숙인 청년들의 가슴에 도전과 자신감을 불어 넣는 정책지원, 맨 주먹으로 시작해도 성공할 수 있다는 사회적인 공감대와 풍토를 마련해 주는 것이 먼저 필요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