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14.01.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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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보기술(IT) 업체들의 약진에 글로벌 IT업계의 지각구조 재편이 예견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현지시간) 중국의 IT기업들이 '추격자'에서 '선도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이 그간 글로벌 기업들의 제품을 생산하는 '제조공장'에 지나지 않았으나, 이제는 기술역량 강화를 통해 이동통신, 모바일 기기, 온라인 서비스 등 분야에서 유행을 선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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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는 "많은 글로벌 기업의 경영진들은 이미 중국의 기술 분야가 전문성과 인재, 자금 면에서 향후 몇 년 간 글로벌 IT업계의 권력구조를 재편할 수 있는 최소 조건을 충족했다고 믿고 있다"며 "레노버와 화웨이, 텐센트홀딩스 뿐 아니라 중국 국내 스타트업 기업 역시 점점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콜린 라이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파트너는 "지금까지 발빠른 추격자에 지나지 않았던 중국 기업들이 진정한 혁신을 보여주기 시작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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