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파일] 빵집 사장님도 '와!'…3D프린터 일상으로 성큼
SBS 2014.01.2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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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업계에서 주목하던 3D 프린터에 대해 일반인들도 눈길을 주기 시작한 결정적 계기는 지난해 초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연설이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해 초 국정 연설에서 "3D 프린팅이 기존 제조 방식에 혁명을 가져올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뒤 3D 프린터는 미래가 아닌 현실이라고 느끼는 일반인들이 많아졌습니다.우선 가격이 무서운 속도로 저렴해지고 있습니다. 얼마나 싸졌냐고요?
최근 미국의 벤처기업 크라우드펀딩 웹사이트인 킥스타터에는 약 우리 돈 10만 원에 불과한 100달러짜리 3D 프린트겸 스캐너가 화제였습니다. 이름은 피치 프린터(Peachy printer). 4천여 명으로부터 65만 캐나다달러를 모금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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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터는 이제 현실입니니다. 멋진 조각품을 만드는 업체 사장님 중 누군가는 그 멋진 조각품의 좌표 값을 담은 파일을 인터넷에서 팔게 될 것입니다. 식품업체들는 오랜 연구 끝에 찾아낸 최고의 레시피를 인터넷에 업로드하고 많은 주부들이 이를 구매해 다운받게 될 것입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어떤 종류의 제조업자든 어떤 분야의 자영업자든 3D 프린터의 가능성에 관심을 가지고 변화에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국내에서도 3D 프린터 붐이 일고 있다는 뉴스를 언제쯤 전하게 될지 몰라도 최소한 수년 내에는 그 날이 올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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