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14.01.15(수)
앱장터 플레이마켓 유통 수익, 이통사 몫 대폭 삭감 통보
27%서 15%로 줄이고 3%이던 구글 몫은 15%로
월 수십억원 피해 이통사들 "우리 덕에 안드로이드 확산
점유율 올랐다고 배짱 "반발 대안은 없어 발만 동동
<중략>
구글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 판매수익을 더 가져가겠다고 이동통신사들에게 통보했다. 현재 이동통신사와 구글의 앱 판매수익 배분비율은 9대 1인데, 이를 5대 5로 조정하겠다는 것이다. 이동통신사들은 '구글의 횡포'라며 반발하고 있지만, 앱을 파는 장터가 구글 소유라 뾰족한 대안이 없는 상태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앱 장터인 '플레이스토어'에서 팔리는 유료 앱의 판매수익은 ▦우선 개발자가 70%를 갖고 나머지 30% 가운데 27%는 이동통신사가 3%는 구글이 갖는 구조다. 일반 상점에 비유하자면, 구글은 장터 소유자이고 이동통신사는 판매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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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동통신사들로선 대안이 없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쓰는 이상, 구글의 요구를 거부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앱 장터인 플레이스토어를 대신 할 앱 스토어도 없다. 국내의 경우 SK텔레콤이나 삼성, 네이버 등이 앱 장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구글의 플레이스토어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이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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