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뉴 노멀 시대의 도래] 디지털이 뉴 노멀(new normal)이 되다

배셰태 2014. 1. 13. 19:10

디지털이 뉴 노멀이 되다

 

디지털 혁명의 두 번째 여정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가장 먼저 디지털이 뉴 노멀(new normal),즉 `새로운 일반화`가 될 것입니다. 지난 30년 동안 우리의 환경을 계속 디지털화되어 왔고, 여정의 절반을 넘어선 지금부터는 디지털이 표준이 되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이 시점부터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세상이 디지털화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이루어진다는 공통된 특성을 띠게 될 것입니다.

 

디지털이 일반화되었을 때 우리의 지각 세계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는 디지털로 이루어진 것들이 항상 작동하기를 바라는데, 디지털 고장에 대해서는 단 0퍼센트도 허용하지 않는다는 원칙입니다. 우리가 조직이나 회사와 맺은 상호작용은 대부분 디지털화되는 반면 아날로그가 다시 환영받는 시대가 되면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지 입니다. 이와 더불어 디지털 시대에서 사용자가 정보의 소비를 통제하면 소비자들에 대한 마케팅 방식도 달라져야 합니다.

 

디지털 혁명의 두 번째 여정에서는 조직을 부각시키고 차별화하는 일이 더 어려워질 것입니다. 첫 번째 여정에서는 기술을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생소하고 진기한 일어었기 때문에 그리 힘들지 않게 경쟁우위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뉴 노멀 시대에는 기술에 대한 접근이 일용품화되어 버리기 때문에 차별화하려면 조직의 다른 역량에 주력해야 합니다.

 

나는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을 수영장 풀에 비유하고 싶습니다. 디지털 혁명을 풀장이라고 가정하면 우리가 지금 서 있는 곳은 풀장의 중앙 지점입니다. 지금까지는 풀장의 앝은 바닥을 살금살금 디뎌가며 왔고 발끝이 수영장 바닥에 살짝 닿아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아직 깊은 물속으로 들어가 수영하기에 좀 이른 것 같은 상태입니다.

 

앞으로 IT을 다루는 분야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일을 중단하고, 대신 직원들이 집에서 사용하는 기술을 따라잡고 따라잡고 사람들이 공기를 호흡하는 것처럼 기술 사용이 자연스러운 상태를 찿아야할 것입니다.

 

자, 그럼 이제 디지털 풀장의 깊은 물속으로 들어가 봅시다.

 

 

 글 / 이미지 출처 : 피터 한센, 《뉴 노멀》,흐름출판

http://blog.daum.net/bstaebst/11335 ...일부 발췌 각색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