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자동화 및 디지털에서 일자리를 찿아라

배셰태 2014. 1. 8. 17:05

 

 

산업사회에서 생산라인을 만들어서 수많은 인력을 필요로 했지만, 생산라인이 자동화된 현대에는 일자리가 급속하게 사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년간 제조업은 대부분 중국과 저개발국가 등 값싼 노동력을 가진 나라로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이제 3D 프린터가 나와서 다시 인소싱의 시대로 가고 있습니다. 값싼 노동력의 시대가 가고 선진국에서는 각 가정이나 직장에서 3D 프린터로 물건을 언제든지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3D 프린터를 설치해 25분 현상소처럼 아이들이 가지고 오는 휴대용 메모리카드에서 물건을 프린터해서 파는 일자리도 창출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규모 일자리는 일부러 창조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러한 일자리가 아이러니하게도 산업의 자동화로 생겨납니다. 2011년 5월에 맥킨지 연구소에서 발표한 보고서 <인터넷 문제: 성장, 일자리, 부에 광범위하게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인터넷 산업이 지난 5년간 GDP 성장의 21%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이 연구소에서 중소기업들 4,800개를 조사한 결과 기술 발전으로 일자리 1개가 소멸할 때마다 인터넷 일자리 2.6개가 새롭게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넷산업이 일자리 창출의 근원이 되었음을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즉 미래의 일자리는 육체적 노동은 자동화시키는 대신 인터넷이나 소프트웨어와 관련한 일자리로 옮겨간다는 것입니다.

 

1985년 애플이 레이저라이터 즉 레이저프린터로 데스크톱 출판을 만들어내면서 창출한 일자리를 생각해보면, 지금 막 대중에 보급되고 있는 3D 프린터 업체들이 만들어낼 새로운 일자리는 더 다양해질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미래학자 토머스 프레이는 2030년까지 20억 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무인자동차가 운전에 관련된 직업을 소멸시키며, 3D 프린터는 제조업 일자리 수백만 개를 삼킬 것입니다. 교육의 오픈 소스화 등으로 인해 교사 없는 학교가 만들어지는 등 자동화와 디지털화가 수많은 일자리를 소멸시키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일자리가 사라질 때마다 정치인들이 법안을 마련한다고 하지만, 시장의 법칙에 따라 사라지고 있는 일자리를 보조금 등으로 유지하는데도 한계가 있습니다. 세상의 변화를 법으로 막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대신에 맥킨지의 연구가 보여준 것처럼, 디지털 및 자동화를 통해 새롭게 만들어낼 수 있는 일자리를 찿는 것이 미래를 준비하는 더 적극적인 방법일 것입니다.

 

글 출처 : 박영숙 와3,《유엔미래보고서 2040》,교보문고

http://blog.daum.net/bstaebst/11136 ...일부 발췌 각색

 

[2020 부상직종, 현존직종 파괴자] 미래에 부상하는 55가지 일자리 정보
http://blog.daum.net/bstaebst/11251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