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정의 미래탐험] 생각에는 울타리가 없다
이코노믹리뷰 2013.12.25(수)
http://www.econovill.com/archives/144004
특정 메뉴를 요리하는 방법을 몰라도 걱정할 필요 없다. 포털만 검색해도 관련 정보가 무더기로 쏟아지기 때문이다. 내 이상형을 찾고 싶어서 각종 모임을 찾아다니며 더는 발품 팔지 않아도 된다. 페이스북에 검색하면 한두 다리 건너 친구의 친구 사진까지 볼 수 있으니까. 불특정 다수와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게 하고, 내 관심사를 내가 말하기 전에 검색해 나열해주는 등 ‘생각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하지만 디지털 문명의 진화는 ‘직접 경험’의 소중함을 퇴색시키는 부작용을 가져오기도 한다. 세렌디피티, 즉 예기치 못한 행운의 기회를 컴퓨터가 포착할 수 있을까. ‘유레카’의 순간을 인지할 수 있을까. 우연히 마주친 기회나 예상치 못한 자극에 인간의 두뇌는 빠르게 반응한다. 미래를 창조적으로 바꿔가는 힘은 컴퓨터가 아닌, 바로 무작위로 열린 마음의 상상력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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