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
“ 고객님 많이 당황하셨어요? ”
금융사기에 노출되어 있는 요즘, 개그로도 풍자되는 보이스 피싱. 정보 기술의 발전과 함께 사이버 금융 범죄도 교묘하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 스미싱, 파밍 등 이제는 용어들이 헷갈리기까지 합니다. 지난 8월 정상적인 인터넷뱅킹 금융 사이트에서도 계좌를 임의로 변경하는 신종 수법도 등장했습니다. 파밍이 진화된 메모리해킹입니다. 지금부터 두루누리와 함께 전자금융사기와 그 구제방법,더불어 통신 3사의 스미싱과 관련된 서비스까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아는 것이 돈이다! 전자금융사기 예방하고 모두 부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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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형별 금융사기
유형별 금융사기 표
의미 | 수법 | 구제방법 | 한계 | |
피싱 (Phising) |
개인정보(Private data)와 낚시(Fishing)의 합성어 개인정보를 낚는 금융사기 |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공공기관/지인을 사칭해 개인정보를 빼내거나 돈을 직접 송금 받음 | 112 신고→ 사기범 계좌 지급정지→2개월 뒤 채권 소멸하고 피해금 환급 평균 22% 보상 본인과실 없는 해킹피해만 100% 보상 |
사기범 계좌에서 이미 돈이 인출되었을 경우 금융사에 대한 민사소송 거쳐야 일부 환급 가능 |
파밍 (Pharming) |
피싱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악성코드에 감염된 PC를 조작해 개인 금융 정보 등을 몰래 빼가는 금융사기 | PC에 악성코드를 감염시켜 가짜(피싱) 사이트로 유도한 뒤 개인정보 빼냄 | 112 신고→ 사기범 계좌 지급정지→2개월 뒤 채권 소멸하고 피해금 환급 평균 22% 보상 본인과실 없는 해킹피해만 100% 보상 |
사기범 계좌에서 이미 돈이 인출되었을 경우 금융사에 대한 민사소송 거쳐야 일부 환급 가능 |
스미싱 (Smishing) |
문자 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 문자메시지 내 인터넷주소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설치되어 소액결제 피해 발생 또는 개인·금융정보 탈취하는 금융사기 |
문자 메시지를 통해 스마트폰에 악성코드를 감염시키고 소액결제 함 ex)돌잔치,경찰출석, 도로교통법 위반 메시지 등 |
112신고→ 경찰에서 사건/사고 확인 사실확인서 받아 통신사에 제출→ 사실 확인 뒤 피해금 환급 |
소액 결제된 아이템을 사용했을 경우에는 환급불가 |
메모리해킹 | 해킹PC에 악성코드 감염시켜 금융사 정상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 빼내는 금융사기 | PC 메모리에 상주한 데이터를 위·변조하는 해킹 기법으로 악성코드로 인하여 정상 은행사이트에서 보안카드번호 앞·뒤 2자리만 입력해도 부당 인출하는 수법 | 112신고→ 경찰에서 사건/사고 확인원 받아 전자금융거래 이의제기 신청서와 함께 은행에 제출→사실 확인 뒤 피해금 환급 |
금융사 귀책사유 입증해야 환급 가능 |
* 출처: 중앙일보, 경찰청 *
자~ 피싱부터 신종사기 메모리해킹까지 저 표 하나면, 그 뜻과 구제 방법까지 문제 없겠죠?
그러나, 피해를 입고 구제를 받기 이전, 금융사기를 예방하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말고, 유형별 금융사기의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우리 정보를 스스로 지키기 위해 노력해요.
< 유형별 금융사기 예방법 >
1) 피싱
- 경찰, 검찰, 국세청등 관공서에서는 현금송금을 직접 요구하지 않음
- 가족, 친구가 납치 되었다고 연락이 왔을 때는 침착하게 대처하고, 다른 전화로 직접 해당사람에게 연락을 취함
2) 파밍
- .타인에 의한 공인인증서 무단 재발급을 제한할 수 있도록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 가입(거래은행 접속하여 서비스 신청)
-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과 이메일 등은 악성코드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다운로드 자제
- 금융회사 별로 제공하는 보안서비스 적극 이용
3) 스미싱
- 각 통신사 고객센터 및 홈페이지를 통해 소액 결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거나 결제금액을 제한
- 스마트폰용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하여 악성코드 설치를 차단
- 네이버 앱스토어, T스토어, 올레마켓, U+앱마켓 등 공인된 오픈마켓을 통해 앱(App)을 설치
-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링크를 클릭하지 않도록 하고, 인터넷상에서 다운받은 APK 파일은 스마트폰에 저장/설치를 자제
4) 메모리해킹
- OTP(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 보안토큰을 사용
- 인터넷 뱅킹거래중 뱅킹 거래가 비정상 종료되거나 정상거래 종료후 보안승급 팝업창이 뜬 경우에는 보안카드 번호를 절대로 입력해서는 안 됨
- 출처불명의 파일, 이메일은 확인 즉시 삭제 바라고 영화, 야동 등 무료다운로드 사이트에 접속을 해서는 안 됨
2. 통신사별 지킴이
1) SK텔레콤
- 스미싱 메시지와 악성 앱으로 인해 문자메시지 요금이 발생되어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위해 피해 고객 전원을 구제별도의 신청 없이 구제.(기본 문자메시지 제공량을 복원해주고, 문자 요금을 과금 하지 않음) 2차 피해 방지책을 전화로 안내해주고, 이상징후 모니터링을 강화
< 안심메시지 서비스 >
출처: SK텔레콤 블로그
공식 인증마크를 문자 메시지와 함께 발송해, 스미싱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메시지임을 쉽게 판단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
(정식 인증마크는 문자(대화)창 밖에 위치. 문자창 안에 인증마크가 들어있다면 불법 도용된 것이므로 주의!, SMS에는 적용 안 되고 MMS에만 적용)
- SKT 웹(WEB)발신 알림 서비스
인터넷에서 발신 됐거나 회신번호가 변경 된 경우 알려주는 서비스
문자메세지의 발신자 번호가 변경 되었을 경우 문자 말미에 [회신변경]이란 표시
(아직은 SKT에서만 서비스중이며, 2014년 상반기에 KT, LG U+도 도입할 예정)
2) KT
-올레 스미싱 차단 애플리케이션을 제공
출처: KT
고객이 스미싱으로 의심되는 앱을 다운받았을 경우, 스미싱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분석하여 실시간으로 경고 그리고 주기적으로 스미싱 악성코드 감염여부를 체크하여 삭제할 수 있도록 도와줌
- 소비자 피해구제센터(휴대폰 114, 0809-949494)
전문상담사로 이루어진 소비자 피해구제센터를 운영하여 상담을 진행
고객을 대신해 결제대행사(PG)로의 신고 대행 서비스를 해주며 고객은 최종 심사까지 진행상황을 알 수 있음
3) LG유플러스
- 모바일 고객센터 'U+고객센터 2.0' 앱
소액결제 상세내역 조회, 이용한도 변경, 결제차단 및 해제, 미납 요금 조회, 납부, 실시간 예상 월별 요금 조회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고객센터 앱
별도로 매장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1544-0010)에 전화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소액결제서비스를 실시간 차단 할 수 있음. 기존에 사용량, 요금조회 위주의 서비스를 개편하여 스미싱 예방 기능까지 강화 한 것
< 스마트폰 안전하게 사용하기 캠페인 >
출처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 홈페이지를 비롯한 모바일, E-mail 등 요금 청구서, 개통 안내 SMS에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안내 메시지를 넣어 고객들이 개인 정보 유출을 당하지 않도록 진행.
[내 스마트폰은 내가 지킨다]는 메시지와 함께 악성코드 예방 안내 및 스마트폰 정보 유출 방지 등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9가지 기본 수칙을 제시
통신 3사에서도 스미싱과 관련하여 고객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금융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자신의 통신사가 어디인지 확인 후, 위의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더욱 좋겠죠?
지금까지 두루누리와 함께 전자금융사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금융사기가 매우 교묘해졌지만 금융사기에 대해 알고 예방한다면 피해는 줄어들 것입니다.
요즘 한창 2013 인터넷 내정보 지킴이 캠페인(주관:방송통신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회)이 진행 중인데요, 개인정보의 주인은 바로 '자신'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이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통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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