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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를 이끄는 '융합IT'-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

배셰태 2013. 11. 27. 12:07
[2013 IT이노베이션 대상]기고-창조경제를 이끄는 '융합IT'
전자신문 2013.11.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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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ICT가 자동차와 융합해 탄생한 스마트카는 스마트폰에 이어 창조경제 시대를 이끌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카 시장은 2019년까지 300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내년 차량용 운용체계를 출시해 자동차 시장의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처럼 `ICT 융합`은 기술과 기술, 기술과 산업, 산업과 산업 간 융합으로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창조경제 시대 핵심 엔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ICT 적용범위는 산업적 영역을 넘어 전 사회로 확대되고 있으며 생산의 효율성뿐만 아니라 사용자 편이성, 안전성, 건강 증진과 같은 가치 증대에도 큰 몫을 담당한다.
 
나이키가 스포츠용품 개발에 ICT를 활용해 개발한 웨어러블 디바이스 `퓨얼밴드`는 착용자에게 운동량과 칼로리 소비를 알려줘 세계적 인기 아이템이 됐다. 이처럼 제조업, 서비스업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ICT 융합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제조원가를 낮추고 공정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서비스 혁신을 촉진하는 매개로서 ICT 융합은 새로운 미래 가치를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창조경제의 열쇠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는 국가사회 전반에 융합을 촉진하고 ICT를 창조경제의 핵심분야로 육성하고자 `정보통신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했으며 내년 2월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정보통신전략위원회 운영으로 융합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를 제거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다.
 
지난 10월에는 ICT의 핵심도구이자 21세기 언어라 불리는 SW 경쟁력을 강화하려 인력·시장·생태계를 아우르는 `SW혁신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과학기술, ICT를 기존 산업 분야에 접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적 이슈를 해결해 나가는 범부처 협업사업인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농업·문화·의료·교육·안전 등 주요 분야와 과학기술, ICT 융합으로 기존 사업을 고도화하거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궁극적으로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