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 총이였던 고이즈미 준이치로는 "책을 읽고 사물을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얼굴에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했습니다. 길을 걸으면서 사람들의 얼굴을 보고 맞춰보세요. 주변 사람들의 얼굴을 유심히 살펴보세요. 누가 책을 읽고 사물을 생각하는 사람인지 말입니다.
책을 많이 읽은 사람에게서는 품격이 느껴집니다. 말없이 가만히 있어도 얼굴과 몸짓에서 삶의 깊이가 느껴집니다. 책을 전혀 읽지 않은 사람은 고급스러운 옷을 입고 있어도 왠지 가볍고 경박해 보입니다.
인류의 역사는 깁니다. 고작 백 년 남짓 사는 인간이 우주의 생성 과정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체험해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책을 통하면 간접 체험이 가능합니다. 내가 어떻게 해서 여기 서 있는지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진화론에 의존하여 인간이 계속 진화되어왔다고 가정한다면 인간은 지금도 진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 진화를 가능케 하는 것이 책과 같은 지식의 전달체입니다. 한 사람이 읽은 책은 그가 죽음으로써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유전자 속에 지식이 새겨지고 그 유전자는 다시 자식을 통해 전달됩니다. 그래서 역사가 갈수록 현명한 인류가 탄생하게 됩니다.
훗날 과학이 발달하면 인간은 음식물을 섭취하듯이 방대한 지식을 캡슐 속에 담아서 섭취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은 아직 먼 이야기입니다.
한국 직장인이 한 달 평균 독서량은 한 권에서 세 권입니다. 그러나 성공하는 사람은 일반인보다 훨씬 많은 책을 읽습니다. 일반인들은 독서를 통해 순간적인 카타르시스를 느끼거나 지적 유희를 즐기는 반면, 성공하는 사람은 독서를 통해 얻은 것들을 현실 속에서 적절히 활용합니다. 삶의 질을 개선시킬 수 잇는 방법은 과감하게 받아들이고, 사물을 관찰할 때 다방면에서 생각하기도 하고, 대화를 할 때 활용하기도 합니다.
현대인은 TV나 컴퓨터 앞에 앉아서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잘만 이용하면 좋은 문명의 도구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주로 무료한 시간을 흘러보내는 데 사용될 뿐입니다.
성공한 사람 가운데는 컴퓨터 계통에 있거나 연예인이 아닌 한 컴퓨터나 TV을 즐기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들은 남는 시간에 다양한 종류의 책을 읽습니다.
학교는 오래 전에 졸업했지만 계속해서 공부합니다. 그래서 대화를 나눠 보면 블랙홀 속으로 빨려 들어가듯 그 사람에게 끌리게 됩니다. 그것이 우주든, 자연이든, 소설 속의 가상 상황이든 간에 자신의 전공 분야를 떠나서 이야기를 하면 다시 보일 수밖에 없습니다.
책은 때론 현실의 축소판이고 현실의 확대판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책과 현실은 별개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공하려면 책을 적절히 활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혼자서 공부하면 십 년은 해야 알게 될 것을 단 사흘 만에 알게 해주니 얼마나 고마운 일이겠습니까. 단돈 만 원 정도로 지구 저편의 전문가를 만나게 해주니 얼마나 편리한가요.
손에서 책을 놓지 마세요. 계속해서 책을 읽고 계속해서 진화해 나가세요. 정보화 시대, 더 나아가 창조시대에서의 성공은 진화한 사람들의 몫입니다.
글 출처 : 한창욱,《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새론북스, P.121~123 ...일부 각색 했음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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