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자기계발·동기부여外

일을 쉽게 성취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신뢰를 얻어라

배셰태 2013. 11. 18. 12:45

 

혼자서 모든 일을 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듯이 일을 혼자서 하는 것보다 함께 하는 편이 훨씬 쉽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모든 일을 혼자서만 하려고 합니다. 자신 이외에 다른 사람을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불신은 완벽주의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누구도 완벽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부족함을 다른 사람의 손을 빌려 해결하는 것이 훨씬 해명합니다. 오나라를 반석 위에 올려놓은 손권은 "여러 사람이 손을 쓸 수 있으면 천하에 대적할 자가 없고 여러 사람의 지혜를 쓸 수 있다면 성인의 지혜도 두렵지 않다" 라고 하였습니다 `한 사람의 지혜와 힘` 보다는 `여러 사람의 지혜와 힘`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찍 깨달은 것입니다. 그래서 부하들의 단점은 보지 않고 장점을 귀하게 여겨 장점에 따라 인재를 기용하여 성공한 군주입니다.

 

이처럼 진정 그릇이 큰 사람은 자신이 일을 직접하기보다는 자신보다 나은 사람을 발굴하여 그 사람들이 적재적소에 능력을 발휘하게 하여 계획을 실행합니다. 손권이 유비나 조조와는 달리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자신의 왕국을 건설할 수 있었던 이유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기용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일을 혼자서 하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그렇다고 동업을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동업은 동고동락을 같이 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그러나 고통은 나눌 수 있을지 몰라도 은공을 같이 나누기는 어렵습니다. 동업을 하면 서로 더 이익을 차지하려고 반목하게 되고, 결국에는 사이가 멀어져 갈라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좀 더 때를 기다려 혼자서 일을 시작하는 편이 낫습니다. 힘들다 해도 자신이 쌓은 공을 혼자서 온전히 누릴 수 있고, 일에 매진하여 그 과실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일을 쉽게 성취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신뢰를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자신의 욕심이 앞서면 일을 성취하기가 어렵워집니다. 욕심이 앞서다 보면 다른 사람의 반감을 사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김옥균을 필두로 하는 개화파가 실패한 원인도 개화파들이 혈기만 앞섰지 대중의 지지를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일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다수의 정서에 반하기보다는 다수의 정서에 따라 행동하고 사리에 맞게 처신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의 신뢰를 얻을 때라야 일을 성취하기 쉬워집니다. 일을 할 때 자신의노력도 중요하지만 주변 사람의 마음을 얻어 일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그만큼 중요하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