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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스마트 TV] 삼성전자·LG전자, 구글 운영체제 경쟁 재점화

배셰태 2013. 11. 8. 12:25
삼성·LG, 구글 운영체제 경쟁 재점화

 아시아경제 2013.11.08(금)

 

글로벌 IT업체들의 운영체제(OS) 경쟁이 TV에서 다시 불붙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웹 기반 OS로 스마트 TV 생태계 영역을 넓혀가는 한편 구글은 안드로이드로 스마트폰에 이어 TV OS 시장 장악에 나섰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스마트TV 글로벌서밋 2013'에서 웹 기반 OS를 강조하고 나섰다. 웹기반 OS는 플랫폼에 구애받지 않는 범용 툴을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OS다. 개발자들이 쉽게 앱 제작에 나설 수 있는 게 장점이다. TV업체들로선 그만큼 콘텐츠를 쉽게 확보할 수 잇다. 

 

◆삼성전자, 타이젠으로 스마트홈 시장 공략

 

<중략>

 

◆LG전자, '웹OS'로 스마트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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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OS 기반으로 TV도 장악 의지

 

=구글은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스마트 TV 시장도 장악하려 하고 있다. 구글은 이미 스마트폰 OS와 TV OS를 통합했다. 안드로이드 개발자로선 별도의 개발툴을 익힐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사용자들이 유저인터페이스(UI)에 익숙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구글은 이날 스마트폰으로 TV를 조작할 수 있는 크롬 캐스트와 함께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과 스마트 TV화면이 연결된 모습을 소개했다. 미키 김 구글 상무는 "TV를 볼 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이용할 때가 많다"며 "이 부분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글은 이미 안드로이드로 다수의 앱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도 가지고 있어 콘텐츠 면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가지고 있다. 스마트 기기들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구글의 승자 독식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