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자기계발·동기부여外

세상에서 가장 먼저 사랑해야 할 존재는 자기 자신이다 

배셰태 2013. 11. 1. 22:24

 

삶의 출발은 바로 자기 자신에게서 시작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무엇보다도 자신을 존중하고 자기 자신에게 충실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자기 존중의 원칙에 충실하려면 먼저 자신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아야만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고, 후회하지 않고 보람 있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도 자기 눈썹을 볼 수 없다"는 한비자의 말처럼, 자신을 알기란 쉽지 않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진정 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하지만 자신을 아는 것이 어렵다고 해서 자신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하지 않고, 다른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를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면 곤란합니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은 자신의 타고난 능력을 방치하고 그냥 평범하게 살다 갑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자신에게 충실하기보다는 외부 세계의 요구에 민감하여 자신이 원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이 원하는 방향으로 자신의 인생의 방향을 정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누구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이는 당연한 욕구입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의 견해에 지나치게 관심을 가지는 것은 어리석습니다. 남으로부터 부여된 명예는 자신을 다른 사람의 노예로 만들 뿐입니다.

 

자신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데 익숙하지 못하면 불행하게 됩니다. 사회는 자신보다 남을 먼저 사랑하라고 가르치고 자기를 사랑하는 것을 이기적이고 교만하다고 가르칩니다. 그러나 이것은 자기 존중의 원칙에 어긋납니다. 자신의 인생은 어디까지나 자기를 위한 것이지 결코 남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자신과 맞지 않는 일을 할 때 비극이 시작됩니다.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지 않으면 절망과 후회스러운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삶은 명예롭고 숭고해 보일지 모르나 분명 어리석습니다. 특별한 사명감이나 의무감이 아니라면 무조건적인 희생은 그 누구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일단 자기 존중의 원칙에 따라 자기를 먼저 사랑해야 하며 그런 다음 타인 존중의 원칙에 따라 외부로 범위를 확장해 나가야 합니다. 유학에서 말하는 '수신제가 치국평천화'도 바로 이런 생각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일단 자신이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 일을 찿고나면 그것이 비록 남에게는 사소한 것처럼 보일지라도 그 일에 전념해야 합니다.그러면 생산적인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일에 몰두할 때 자부심을 느끼며 행복해질 수 있지만, 그저 먹고살기위해 어쩔 수 없이 일할 때는 노예처럼 처량한 신세가 되고 맙니다. 그래서 생산적인 기쁨을 배가할 수 있는 일을 찿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리는 완성된 채로 태어나지 않습니다. 마치 미완의 작품과도 같습니다. 재능은 물론 인격까지 어느 하나 완성된 것이 없습니다. 누구든지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이 자신의 장단점이 무엇인지조차 모릅니다. 또한 단점을 장점으로 착각하고 그것을 사랑까지 합니다.

 

자신을 알아야 인생을 제대로 설계할 수 있습니다.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서든 다른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서든 자신을 충분히 이해한 다음, 장점을 키우고 단점을 없애 자신을 완성하려고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자신의 품격은 자신을 아는 만큼 높아지는 것이며 행복 또한 자신이 아는 만큼 완성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자기 발전을 위해 "어진 이를 보면 그를 본받고자 노력하며 어질지 못한 자를 보면 반성의 대상으로 삼아야 합니다" 라고 한 공자의 말도 늘 염두에 둡시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