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2013.11.01(금)
도소매·운수업 등 창업·폐업비중 ‘최고’
자영업자들의 제2금융권 대출이 166조 원에 달하고 연체율이 치솟고 있지만, 수익성이 저조한 도소매·운수·음식숙박업 등 3대 업종의 ‘묻지마 식 창업 쏠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들 업종은 폐업해 소멸하는 비중도 다른 업종과 견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한 지 5년 후 생존율이 음식숙박업의 경우 17.9%에 불과했다.
1일 신용보증기금이 한국은행, 통계청 자료를 토대로 최근 주요 산업의 부가가치비중을 분석한 결과, 도소매·운수·숙박업은 각 8.9%, 3.7%, 2.2%로 광공업(33.4%)·정보통신 및 금융보험업(10.9%) 등에 비해 낮았다.
반면 과거 5년간 평균 사업체 수 비중은 각 26.0%, 10.2%, 18.9%로 과다했고, 창업비중 역시 27.1%, 5.5%, 19.7%로 높았다. 부가가치 창출 능력은 떨어지는데 진입장벽이 낮다는 이유로 너도나도 자영업에 뛰어들어 과열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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