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글에도 진리가 있다
시(詩)라 하면 어떤 느낌이 떠오르느가요? 아마 무작정 어려운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 것입니다. 사실 시는 쉽지 않습니다. 소셜보다 짧은 문학 장르지만 소설보다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짧은 글 속에서 시인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찿아야 하기 때문일까요? 정말 그럴지도 모릅니다.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함축적이고 운율적인 언어로 표현하기 때문에 시인 것입니다. 단 한 편의 시를 읽는는 데는 보통 5분이 넘지 않습니다. 그런데 또 한 편의 시를 읽는 데 10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시는 풍요롭고 깊이를 헤아리기 힘이듭니다.
시는 깊은 지혜를 가장 숭고한 기쁨으로 전달해줍니다. 다시 말해 시는 언어를 도구로 하여 만들어지는 최고의 예술품입니다. 최고의 예술품이 인간에게 주는 기쁨을 무엇과 비교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시를 읽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매력이 있기는 하지만 그만큼 분명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어렵다고 해서 거들떠보지도 않기에는 시가 가진 힘과 매력이 엄청납니다. 조금은 버겁더라도 시를 즐기고, 그 시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분석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만약 분석이 어렵다면 단순히 즐기는 것만으로도 좋습니다.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몰라도 나의 가슴에 찡한 감동을 주었다면 충분 한 것입니다.어디까지나 시 역시 학문이 아닌 예술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급변하면서 사회는 점점 지식이 아닌 지혜를 필요로 합니다. 지식은 어느 한 분야에만 써먹을 수 있지만 지혜는 변화에 맞게 얼마든지 조절해서 써먹을 수 잇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요즘 창의력, 상상력 교육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창의력과 기르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바로 시를 읽는 것입니다.
시만큼 읽을 때 머리를 써야 하는 문학은 없습니다. 여기서 머리를 써야 한다는 것은 결코 똑똑해야 한다거나 지식이 많아야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신의 상상력, 바로 그것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난생 처음 보는 시를 감상할 때 우리는 보통 자신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동원하게 됩니다. 이 단어는 여기서 어떤 의미로 쓰였을까, 이 문장은 여기서 일상에서 쓰는 것과는 다른 의미로 쓰인 게 아닐까, 등을 고민할 때 자연스럽게 우리의 머리는 굴러가고 가슴은 뜨거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창조경제 시대에는 상상력과 창의적인 사고를 잃어버리면 도태될 수밖에 없습니다. 시를 감상할 것을 권합니다. 음악과 시만큼 상상력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노파심에 다시 한 번 더 말하지만 시 역시 어디까지나 예술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시를 분석하는 데 필요 이상의 시간과 노력을 기울일 필요는 없습니다. 어느 예술과 마찬가지로 정답이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그렇게 느겼다면 그런 그런 이야기를 말하고 있는 시인 것입니다. 시를 감사하는 것 자체에 또 다른 스테레스를 느낀다면 그것을 행할 이유가 없습니다. 머리 아닌 가슴으로 진정한 시의 매력을 느껴보기 바랍니다. 한 편의 시를 읽은 후 받는 숨이 멎을 듯 벅찬 감동의 힘은 엄청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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