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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성공시대가 온다] 국내에서 자리 잡기 위한 조건은?

배셰태 2013. 8. 17. 07:00

[협동조합 성공시대가 온다] (1) 국내에서 자리 잡기 위한 조건은?

파이낸셜뉴스 2013.08.16(금)

 

“욕심 버리고 함께 일궈야” 조합원 자발성이 살림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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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1일 '협동조합 기본법' 시행으로 설립이 용이해졌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부각되면서 하루 평균 9개의 협동조합 설립 신청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유럽에서 확고히 자리를 잡고 있는 협동조합이 우리나라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리기만 한다면 일자리는 물론 골목상권을 위협하는 대기업의 횡포에도 맞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협동조합의 본질이 지역사회 공헌에 중점을 두고 있고 출자자 배당 제한, 이용실적에 따른 배당을 원칙으로 삼는 등 조합원 개개인의 이기적인 동기를 제한하고 있다는 것을 제대로 파악하고 준비하지 않는다면 실패하기 십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협동조합이란

협동조합은 공동의 목적을 가진 5명 이상의 사람들이 조직한 사업체다. 금융과 보험업을 제외하고는 사업 종류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법률적으로는 2012년 1월 26일에 제정된 협동조합 기본법 제2조에서 '재화 또는 용역의 구매.생산.판매.제공 등을 협동으로 운영함으로써 조합원의 권익을 향상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사업조직'으로 정의하고 있다. 최근 거센 협동조합 바람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협동조합 기본법' 시행 때문이다.

 

이전에도 기존 협동조합 개별법으로 설립된 농업협동조합, 산림조합, 수산업협동조합 등 생산자협동조합과, 신용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 등의 금융협동조합, 소비자협동조합인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 있었다. 그러나 기존 협동조합 외의 사업 분야에서 협동조합으로 법인을 창립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면서 설립 건수가 급격히 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협동조합 종류도 돌봄 서비스부터 마을공동체사업, 식품생산유통, 농산물공동판매, 도시농업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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