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13.07.15(월)
박원순 서울시장은 15일 "협동조합은 승자독식의 경쟁적 자본주의가 불러온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대안적 경제로, 시민에게 희망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서도원의 시사초점'에 출연해 최근 협동조합 열풍에 대해 "(협동조합)과열이라 할 정도로 많이 생겨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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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의료협동조합과 육아협동조합, 자동차 협동조합 등 다양한 형태의 협동조합이 생겨나는 가운데 매출액 1조원대 규모로 성장한 협동조합 등 성공적 사례도 많다"고 설명했다.
또한 "파리는 전체 GDP의 20%가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로 채워져 있다"며 "(협동조합)이 극단적 양극화의 완충 지대로서 사회 안정과 통합 효과를 가져오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지난달까지 서울시에 접수된 협동조합은 500여곳. 이 중 400여곳이 설립 허가를 받은 상태다.
협동조합은 영리·비영리 행위 모두 할 수 있는 데다 출자금 규모에 관계없이 5명 이상 모이면 설립할 수 있어 서울 지역에서 하루에 2.4개꼴로 생겨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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