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통합의 시간’이란 그냥 해본 소리인가?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첫 회동이 예정시각에서 불과 4시간 전에 무산된 원인이 무엇이었을까? 여러 가지 추측들이 나오지만 양측이 서로 밝히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정확한 내용을 알 수 없다. 하지만 설왕설래 하는 말을 들어보면 원인 중 하나가 문 정부의 임기 말 ‘알 박기’ 인사 때문인 것 같다. 돌이켜 보면 역대 정권이 다 낙하산 인사를 해왔지만, 문 정부의 자기편 밥그릇 챙기기는 유별난 것 같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낙하산 인사는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정권 출범 두 달 만에 ‘캠코더’(대선 캠프, 코드인사, 더불어민주당)라는 신조어(新造語)가 등장할 정도였다. 통계상 문 정부 초기 1년 4개월간 공공기관장 등으로 낙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