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협박에 한미연합훈련 취소는 절대 안 된다 까마귀가 모인 것 같은 무리라는 뜻의 오합지졸(烏合之卒)이란 말이 있다. 흔히 무질서한 군중 또는 훈련도 받지 못한 군대를 빗대하는 말이다. 이 말의 유래는 이렇다. 서기 755년 당나라는 ‘안산의 난’으로 근 10년간 초토화 되었다. 이후 주변국의 침략과 반란이 이어졌다. 심지어 소금장수였던 황소가 난을 일으켜 수도 장안을 점령하고 스스로 황제가 되기도 했다. 결국 지방 절도사 주전충의 난으로 290년 만에 멸망했다. 이 과정에서 당나라 군대가 훈련을 받지 않아 지휘체계가 무너진 ‘오합지졸 군대‘라는 대명사가 되었다. 엊그제 북한의 김여정이 오는 16일부터 시작될 한미연합훈련을 취소해 줄 것을 요청하는 담화문을 발표하자 정부. 여당에서 이견이 속출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