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영 페이스북 59

[어업지도 공무원(해수부 8급) 피살 사건 관련] 국민은 절대로 바보가 아니다

※국민은 절대로 바보가 아니다 서해 연평도 부근 완충 해역에서 북한군이 비무장 공무원인 우리 국민을 총격으로 살해하고, 시신에 기름을 끼얹어 소각한 사건은 김정은 독재집단의 천인공노할 만행으로 세계가 비난을 퍼붓고 있다. 한편으로는 이 사건의 진실을 물 타기 하려는 문재인 정권의 가증스러운 처사에 국민들의 분노가 폭발 직전에 놓여있다. 더구나 문 정권이 아무리 거짓말로 사태를 덮으려한다 해도 대통령과 국방부는 ‘자국민 보호책임’에서 결코 벗어날 수는 없다. 정부는 왜 존재 하는가? 두 말할 필요도 없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대한민국 헌법 제 66조(대통령의 직위. 책무. 행정권)와 제 69조( 대통령의 취임선서)에 명시된 대통령의 의무에 따른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통령이 그 ..

 [‘제1회 청년의 날’ 기념행사] 문재인 대통령이 ‘공정’을 말할 자격이 있는가?

※문재인 대통령이 ‘공정’을 말할 자격이 있는가? 어제 오늘 시중에서의 나오는 화두는 제 1회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있은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에 대한 것이었다. 일부 어용 언론을 제외한 대부분의 언론은 문 대통령이 37번이나 사용했다는 ‘공정(公正)’이란 단어에 대해 비판적이었다. 그러면 기념사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기에 그토록 언론들이 대목마다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는 것일까? 문 대통령의 기념사는 상당히 긴 분량이었다. 아마도 그동안 벌어진 각종 의혹들 때문에 청년들의 지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고 판단한 듯이 무척 공들여 쓴 기념사 같았다. 그러나 ‘공정’으로 시작해서 ‘공정’으로 끝을 맺은 기념사는 국민들이 쉽게 수긍할 수 없는 대목들이 많았던 것 같다. 그래서 ‘청년의 날’ 기념사라기보다는 ‘..

부동산 정책 실패가 문재인 레임덕 가속화 한다

※부동산 정책 실패가 문재인 정권 레임덕 가속화 한다 서울에서 부동산 규제와 징벌적 과세를 규탄하는 시위가 두 주째 벌여졌다. 온라인 카페 등을 중심으로 모인 이들은 “집주인도 국민이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세금 폭탄이 주 내용인 7.10 부동산 대책을 성토했다. 지난 주말 서울 중구 다동 예금보험공사 앞에 모인 시민 1500여명(경찰추산)은 행사진행자의 신호에 맞춰 일제히 한쪽 신발을 벗어 하늘로 던져 올렸다. ‘소급적용 남발하는 부동산 규제 정책 반대, 전 국민 조세 저항운동촛불집회’에서였다. 이같이 정부 부동산 정책을 겨냥한 성난 민심은 온. 오프라인을 통해 연일 확산하는 추세다. 이날 집회에선 무대에 ‘문재인 대통령 의자’를 비치하고 시위 참가자들이 신발을 던지게 했고, 의자에 붙여 놓은 ‘문재인..

[백선엽과 박원순/마릴린 먼로와 에반스 콜린] 어떻게 살 것인가

※[백선엽/박원순] 어떻게 살 것인가? 사람은 누구나 오늘 보다는 내일, 올해 보다는 다음해에 더 행복하게 살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내일은 고사하고 다음 시간에 어떤 일이 내게 일어날지 전혀 알지 못하고 살아갑니다. 인간은 항상 미지의 불안 속에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인생은 마치 아침에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져버리는 안개와 같은 허무한 존재입니다. 독일의 시인 하이네는 인간의 이런 허무함을 이렇게 읊었습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어디서부터 와서 어디로 갈 것인가? 찬란히 반짝이는 별들 너머로는 누가 살고 있을까?.... 그 해답을 기다리는 자 그는 바보다” 이런 허무 속에 현대인들은 대개 세 가지 인생관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첫째는 유물주의 인생관입니다. 유물주의 인생관이란 인생은 백년도..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다

※미친개에게는 몽둥이가 약이다 지금으로부터 52년 전인 1968년 1월 21일. 북한의 ‘124군' 부대원 31명이 청와대를 습격하기 위해 침투한 사건이 ‘1.21 사태’다. 그 때 생포된 김신조는 기자회견에서 침투목적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박정희 모가지를 따러 왔수다.” 였다. 이 광경을 TV와 라디오로 보고 들은 국민들은 소스라치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기자 초년생이었던 필자는 그 때부터 이어지는 북한의 갖가지 만행을 현장 취재 하면서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었다. ‘1.21 사태’ 이틀 뒤인 1월 23일 북한은 동해안에서 미국 정보함정인 푸에블로호를 납치해서 북으로 끌고 갔다. 세계가 깜짝 놀랐다. 외신들은 “북한이 감히 미국 함정을 납치해 가다니” 하면서 곧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 것으로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