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이재명을 만난 자리에서 외교관이 아니라 정치 깡패패 같았다 2천년 간 주물러 오던 한반도 지배를 놓친 반세기를 아쉬워하며 기어코 다시 손아귀에 쥐려는 마인드로 위안스카이의 후예들로 재림하는 주한 중국대사들이다. 우리 힘만으로 얻은 조약이 아니어서 아쉽지만, 청일 전쟁 후 일본-중국 간 시모노세키 조약 1조는 이렇다: ‘(제1조) 중국은 조선국의 완전무결한 독립자주를 확인한다’. 저 조항 없었으면 싱하이밍은 지금 명동대사관이 아니라 대통령 관저에 거주하고 있을지 모른다. 청일 전쟁에서 중국이 패한 게 다행이다. 한국을 현대화된 국가로 자임하다 현대화 이전에 근대화 수준에서 버렸어야 할, 중화주의 뿌리를 우리 손에 쥐고 있음을 느낀다. 한글인 ‘독립문’과 병기하여 나라의 자주를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