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일의 미래] 미래에는 가치 있는 능력이 화폐 역할을 한다

배셰태 2013. 7. 4. 14:27

 

성공적인 일의 미래를 누리느냐 마느냐는 가치창조 능력의 바탕이 되는 지적자본 축척이 일부 좌우합니다. 현실적으로 말해 이것은 가장 중요해질 기술과 역량을 이해하고 그것을 터득할 최선의 방법을 파악한다는 뜻입니다.

 

지적자본을 축척하려면 많은 것을 조금씩 아는 '평범한 제널리스트'에서 여러 영역을 깊이 있게 아는 '유연한 전문가' 로 옮겨가야 합니다.제널리스트는 양다리를 걸칠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야를 조금씩 알기 때문에 그중 일부 지식이 가치가 없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미래에는 가치 있는 능력이 화폐 역할을 하게 되므로 우리는 미래에 중요해질 능력이 무엇인지 파악해 그 능력을 습득하는 최고의 방법을 알아내야 합니다. 우리는 미래를 형성하게 될 다섯 가지 힘(기술발전, 세계화, 인구통계와 기대수명, 사회변동, 에네지 자원)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미래에 귀중해질 능력과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는 능력을 이해해야 합니다. 또한 어떤 종류의 경력이 부상하고 어떤 분야가 주목받을지 신중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능력을 계발하고, 더불어 개인적인 발전과 새로운 네트워크를 통해 그런 능력을 조금씩 바꾸거나 변형해 다른 분야의 전문 능력을 기르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미래학자 제레미 리프킨은 그의 저서 《노동의 종말》에서 2020년경이 되면 로봇과 인공지능 등의 기술이 발달하면서 현재 노동력의 95%가 필요 없는 시대가 된다고 예측했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인류 역사에서 노동의 95%가 사라진다는 말이 아닙니다. 현재 우리가 생각하는 노동의 95%는 그 개념과 형태가 완전히 바뀐다는 말입니다. 

 

올해 4월 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취업활동을 하고 있는 20∼30대 구직자 3, 409명을 대상으로 '2013 구직활동 트렌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인문·어학계열 출신 70.3%가 자신의 전공분야가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응답했습니다. 법정·행정계열(63.8%)과 사회과학계열(59.3%) 전공자들도 10명 중 6명 정도는 자신의 전공이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이와 반대로 상경·경상계열(52.6%)과 이공학계열(50.5%) 전공자의 경우는 절반 이상이 '도움이 된다'고 답변했습니다.

 

창의성이란 고정관념을 넘어 자신만이 갖고 있는 색깔과 스타일입니다. 또한 주어진 환경과 기존의 설정을 뛰어넘는 용기있고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생각입니다. 창의성은 교육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 하지만 교육의 방법과 내용이 창의성을 발휘하는데 저해요소는 되는 듯 합니다. 개인 보다는 전체를, 남과 다름이 아닌 똑같아야 하는 유사한 인간을 만드는 교육으로 정형화된 삶의 형태를 최고의 선으로 가르쳐 왔습니다.

 

그로인해 개인의 개성과 호기심은 무시되고 타인과의 다름이 잘못된 것으로 인식되는 틀 속에 갇히고 말았습니다. 창의성은 다름을 인정하면서 부터 시작됩니다. 호기심과 열정을 갖게 만드는 것 역시 창의적 사고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누군가 말했습니다. '호기심과 열정이 있으면 청춘이다' 라고 말입니다. 창의적 사고는 나이를 뛰어 넘는 청춘예찬이라 생각해 봅니다.

 

급변하는 일의 미래에 대비하려면 세상을 변화킬 중요한 다섯 가지 힘(기술발전, 세계화, 인구변화, 사회변동, 자원고갈)을 깊이 이해하는 것은 물론 미래에 대한 시나리오를 미리 세워 이를 토대로 선택과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