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2013.07.02(화) 현대원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장보고CEO포럼서 `창조경제 새로운 도약과 비전'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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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에 상관없이 문자, 이메일, 사진, 영상 등을 통해 스스로 표현하기를 즐기고, 소셜 네트워킹을 통해 소통하며 자유롭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들이 창조경제의 주체입니다."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인 '창조경제'를 만드는 데 참여한 현대원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1일 오후 광주시의회 강당에서 열린 장보고CEO포럼 정기 월례강좌에서 `창조경제 새로운 도약과 비전'이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 교수는 "창조경제는 ICT(정보통신기술)와 과학기술이 교육·비즈니스·금융·교통·관광·농업·제조업 등과 융합하면서 역동적 창조생태계가 만들어짐에 따라 꿈을 이룰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들이 경제발전을 견인하며 이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ICT·과학기술과 접목시켜 창업도 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창출하는 ‘사람이 중심’인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의 주체가 되는 것이 창조경제다"면서 " 지금까지 주류 경제에서 소외됐던 중소 · 벤처기업들이 역동적 변화의 중심에 당당하게 설 수 있는 환경이 바로 그것이다"고 강조했다.
현 교수는 "철강과 조선, 반도체, 자동차를 잇는 신수종 산업 발굴 부재로 인해 고용없는 성장이 지속되고 잠재성장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한편 청년실업, 늦은 결혼, 저출산, 양극화 등의 경제 악순환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특단의 솔루션이 창조경제다"고 창조경제의 필요성을 밝혔다.
현 교수는 "성장과 복지는 서로 배타적인 것으로 인식되어 왔지만, 창조경제는 이 둘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는 독특한 융합체계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면서 "예를 들어 보건의료와 ICT가 융합하면 미국정부가 주목하는 ‘헬스 2.0’ 산업이 태동하는데, 국민들의 건강의 질을 높이는 반면 국가나 개인이 부담해야 할 비용은 오히려 줄어드는 혁신이 발생하는 등 말그대로 성장과 복지가 동시에 작동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현 교수는 창조경제 실행 전략으로 ▲창의성이 정당하게 보상받고 창업이 쉽게되는 생태계조성▲벤처·중소기업의 창조경제 주역화 및 글로벌 진출 강화▲ 신산업, 신시장을 개척을 위한 성장동력창출▲ 꿈과 끼, 도전정신을 갖춘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 과학기술과 ICI 혁신역량강화▲ 국민과 정부가 함께하는 창조경제문화조성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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