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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시대, 이젠 기획자는 벤치마킹보다 퓨처마킹이다!

배셰태 2013. 5. 29. 15:39

 

미래를 예측하는 기획자가 되어 시장을 선점하라!

 

세계적인 경영 그루 톰 피터스는 “이제 벤치마킹의 시대는 끝났다. 퓨처마킹의 시대가 왔다!”고 말했습니다. 모든 것이 고도화된 현대에는 지난 50년 동안 잘 굴러왔던 제품과 서비스 그리고 그것들을 만들어낸 사고방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1등이 되기 위한 전략과 1등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은 완전히 다릅니다. 우리나라는 더 이상 벤치마킹 혹은 빠른 추격자 전략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제 우리나라가 1등 그룹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1등이 되려면 빠르게 추격을 해야 하지만, 1등이 된 후에 계속해서 1등을 유지하려면 '새롭게 길을 만드는 전략'이 핵심입니다.

 

새롭게 길을 만든다는 것은 새로운 미래를 스스로 생각하고,기획하고,이를 현실로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남들이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상품과 서비스을 생각하고, 기획하는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당연히 미래를 보는 눈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오늘의 비즈니스맨들은 오늘을 살고, 오늘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오늘 기획을 하지만 10년 뒤 살아갈 사람들의 삶과 문화, 소비를 생각해야 합니다. 시장에 쏟아진 새로운 상품이나 서비스를 보고 뒤늦게 이를 모방해 기획을 하고 미투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사람은 더 이상 설 곳이 없을 것입니다.

 

미래를 경제적으로 풀어 보는 것을 미래 경제학이라고 합니다. 세계적인 미래학자인 엘빈 토플러 나 제레미 리프킨 같은 사람들도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서 연구하지만 결국은 각국 경제의 미래를 보면서 세상의 흐름을 내다보는 작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의 미래를 경제적으로 풀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균형감각을 가지고 세계경제 속에서의 한국을 처다보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우리 경제의 70% 이상이 외국에 의존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접근방법을 사자성어로 표현하면 대관소찰(大觀少札) 이라고 합니다. 세계라는 숲을 보고 한국이라는 나무를 보는 자세를 말하는 것입나다. 영어로 표현하자면 글로벌 마인드(global mind)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 미국은 지구 역사상 단일 국가로서는 가장 강력한 국가입니다. 자동차로 치면 엔진에 해당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좋으나 싫어나 미국을 이해하지 못하면 세계경제를 이해하지 못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자동차에서 엔진을 빼고 나면 그게 어디 자동차란 말인가! 고철덩어리에 불과하지. 엔진과 같은 중요한 위치에 있는 나라가 바로 미국인 것입니다.

 

글로벌 소셜미디어로 인하여 창조경제 비즈니스도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인구가 인터넷 사용확대에 따라 시장이 더욱 글로벌하게 확대될 것입니다. 21세기 선진화될 한국경제의 미래 속에서 선진증후군 을 뛰어 넘을 수 있는 현실적 대안이 될 창조경제 비즈니스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바로 이런 능력이 미래학자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바로 나와 같은 '기획자'에게도 필수적인 능력입니다. 여기서 기획자란 현재에 있는 무엇을 좀 더 좋게 향상시키거나 새로운 것을 머리속에 그리고 이를 현실화 하는 사람들입니다. 당연히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를 동시에 내다보는 능력을 가져야 합니다.

 

때문에 나는 기획자들은 미래학자들과 같이 미래를 내다보는 일과 현실로 만들어내어 사람들에게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주는 일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이라고 확신합니다. 미래를 기획하는 당신이나 나, 이제부터 미래학자처럼 생각하는 자질이 필요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