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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에서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권력을 가지는 시대가 오고 있다

배세태 2013. 5. 25. 11:45

 

사회 인류학(Social Anthropology)으로 본 `힘(권력)`의 이동

 

인간은 누구나 힘을 갖기를 원합니다. 단지 `더` 원하느냐, `덜` 원하느냐의 차이는 있습니다. 인류는 긴 역사를 거쳐 오면서 힘의 이동(권력)이 있었습니다.

 

농경과 수렵을 했던 시대에는 노동력이, 전쟁이 만연했던 시대에는 군사력이, 물질 만능 시대에는 경제력이, 정보사회에서는 정보력이 힘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럼 미래의 창조사회에는 어떠할까요?

 

나는 단연코 친화력이라 봅니다. 그 이유인즉, 친화력을 가진 사람들은 노동력, 군사력, 경제력, 정보력을 가진 사람들의 힘을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힘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적이 없는 사람을 '무적'이라 합니다. 그 의미가 원래는 '너무 강하여 겨룰 만한 적이 없다'는 말인데, 21세기 SNS 시대의 무적은 '친화력이 강하여 적이 없다'는 말로 변해가는 듯합니다.

 

손자의 병법서인 손자병법에는 부전승, 즉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라 합니다. 그래서인지 소셜미디어 시대에는 '카리스마형 리더' 보다는 '소통형 리더' 를 더 선호하는 듯합니다.

 

과거에는 오프라인에 신원을 만들어 온라인상에 투사하는 방식이었으나, 이제는 온라인상에서 신원을 만들어 오프라인에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변화했습니다. 이 변화는 디지털 세상을 항해하는 개인,조직,국가들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렇듯 사회는 '권력을 가진 사람이 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하던 시대'에서 '사회(소셜)에서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권력을 가지게 되는 시대'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태초에 인간을 남자와 여자 두 종류로 구분했다면 지금은 소셜미디어를 잘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뉘지 않을까요? 좋은 세상은 좋은 사람이 만들고, 좋은 사람은 좋은 생각이 만들고, 좋은 생각은 좋은 인연이 만듭니다. 나의 행복, 타인에 대한 신뢰, 그리고 사회의 통합이라는 관점에서 소셜미디어의 속성과 역활을 이해하고 친화력을 발휘해야 되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