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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당신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

배셰태 2013. 5. 17. 12:49
 


당신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가장 쉬운 방법!

참여와 공유를 통한 아이디어 개발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

 

소셜네트워크, 소셜커머스 등이 유행하면서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이 새로운 비즈니스의 모델로 각광을 받고 있다. 개인의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개발해주는 크라우드 소싱의 대표주자인 ‘퀄키(Quirky)’부터 세계적인 난제를 해결해 주는 ‘이노센티브’, 고객의 아이디어를 마케팅에 적용해 고객에게 한 발 더 다가선 ‘퍼블릭스크롤’까지. 소셜네트워크 세상은 이미 소통을 넘어 새로운 비즈니스의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 아이디어 공모전 수준을 넘어선 ‘크라우드 소싱’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란 단어는 2006년 와이어드 매거진(Wired Magazine)의 제프 하위(Jeff Howe) 객원 편집자가 처음으로 제시한 개념이다. ‘군중(Crowd)’과 ‘아웃소싱(Outsourcing)’의 합성어인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은 이용자 중심의 인터넷 환경인 웹 2.0시대에 맞춰 등장함으로써, 인터넷 네트워크를 이용한 신개념의 집합적 노동형태다.


크라우드 소싱의 특징은 ‘어떠한 형태의 문제라도 수행할 수 있는 잠재적인 능력을 갖춘 외부 집단에 공개적으로 해결방안에 대한 도움을 요청하여 솔루션을 찾아 낸다.’는 것이다. 이러한 절차에 따라 해당 분야 전문가들은 기업이 원하는 과제의 수행을 돕고 기업은 저렴한 비용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특정 기업의 문제에 있어 내부적으로 해결하기 힘든 일을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각자의 전문적인 학식과 경험으로 문제 해결을 도우면서, 더 빠른 시간 안에 더 쉽게 풀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이제, 한 기업, 한 국가가 아닌 전 세계 대중들 사이에서 수많은 콘텐츠가 만들어지면서, 전통적인 생산·소비에 대한 개념의 벽이 허물어져 가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프로에 가까운 아마추어들이 등장하는가 하면 특정 관심사안을 놓고 모인 커뮤니티의 수도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 선댄스(Sundance) 채널에서 방영 중인 리얼리티 쇼 “퀄키”

 

 

| 버려진 아이디어를 멋진 제품으로 퀄키
미국 http://quirky.com | 한국 www.croberry.com

 

크라우드 소싱을 가장 이상적으로 실현해 낸 기업이 바로 2009년에 창립된 퀄키(Quirky)사이다.  퀄키란 단어에는 ‘재미난, 재빠른, 영리한’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는데, 퀄키(http://quirky.com)사가 하는 일은 대중이 평소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커뮤니티상에 올리고, 아이디어가 통과 되면 일정의 비용을 지불하는 형식이다.

 

그러면 퀄키에 등록된 수많은 외부 전문가들에 의해 2주 만에 직접 설계, 생산, 판매, 마케팅까지 제품화를 위한 프로세스의 전반이 이루어지고, 해당제품은 온라인샵 등을 통해 전 세계로 판매가 된다. 그리고 일정의 수익을 아이디어 제공자에게 지급하는 형식이다.

 

 

▲ 퀄키의 베스트 제품으로 각각의 콘센트를 구부려 공간을 절약할 수 있는 피벗 파워(Pivot Power)

 

특히 ‘피벗 파워(Pivot Power)’라는 제품은 두꺼운 전원을 끼우기 어려운 점을 생각하여 파워 탭이 자유자재로 굴곡이 되도록 만든 제품인데, 소매가 $29.99에 24만대가 팔려, 주 발명가인 제이크씨의 수익이 약 3억 원에 달하기도 했다. 한국에서 구입을 원한다면, 공식수입처인 크로베리(Croberry)를 방문하면 된다.

 

 

 ▲ (왼쪽)식재료를 용도에 맞게 갈아서 사용할 수 있는 그립 그레이터(Grip Grater), (오른쪽)더러운 먼지를 쉽게 제거하도록 쓰레받이에 톱니를 붙인 브룸그루머(Broom Groomer)

 


| 고객이 원하는 기업으로 만들어 가는 마케팅 아이디어
퍼블릭스크롤 www.publicscroll.com

 

 

▲ 대중의 아이디어를 기업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는 퍼블릭스크롤

퍼블릭스크롤은 소비자의 아이디어를 직접 적용하고 싶어 하는 기업의 니즈와, 자신의 의견이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되기를 바라는 소비자의 니즈를 함께 충족시키면서 이 메커니즘이 잘 작동할 수 있게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즉 퍼블릭스크롤 웹사이트에 가입한 회원들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마케팅과 홍보 방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게 되고 기업들이 이를 열람한 후 자사의 마케팅에 활용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퍼블릭스크롤은 주로 기업의 브랜드 마케팅과 홍보를 위한 아이디어들을 웹사이트 가입자들에게 요청하게 되는데 이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들은 실제로 기업의 마케팅 활동에 활용이 되고 있다.

 

 

| 전 세계 전문가 도움 받아 난제 해결
이노센티브 www.innocentive.com

 

▲ 알래스카 기름 유출 사고의 해결책을 시멘트 회사직원의 아이디어로 해결하면서 주목을 받게 된 이노센티브

이노센티브는 수십 만 명의 과학자 집단과 함께 세계 주요 기업의 연구개발 과제를 크라우드 소싱 방식으로 연결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취하고 있다.

 

즉, 기업이 이노센티브와 의뢰인 계약을 맺고 연구개발을 위한 미해결과제를 제시하면 해결자로 등록된 과학자가 주어진 과제를 검토하고 온라인으로 솔루션을 제출한다.

 

이노센티브가 주목을 받게 된 것은 알래스카 기름 유출 사고의 해결책을 이노센티브 네트워크 참여자가 제시하면서부터다.

 

석유화학과는 무관한 한 ‘대중’의 경험과 지혜가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된 것이다.

 

 

 

글 정이슬(북아뜨리에) 자료제공 Croberry(www.croberry.com)

 

  

출처 : 미래창조과학부
글쓴이 : 미래창조과학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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