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ICT·녹색·BT·NT外

SK텔레콤, 유무선망 내외통화 무제한…음성·문자 무제한시대

배셰태 2013. 4. 30. 10:25

SKT도 망외통화무제한…음성·문자 무제한시대

연합뉴스 2013.04.30(화)

 

데이터중심요금제 기반 마련…'기본료↑·데이터 그대로' 지적도


SK텔레콤이 LG유플러스와 KT에 이어 망내외 음성 통화를 무제한 제공하는 새 요금제를 출시하며 이동통신 망내외 음성 통화 무제한 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했다. SK텔레콤은 30일 망내 무제한 음성통화를 특징으로 하는 'T끼리 요금제'의 무제한 음성통화 적용 대상을 망내외와 유무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통3사는 이미 조인.T(joyn.T), 단문메시지서비스(SMS), 멀티메시지서비스(MMS) 등 메시지 서비스를 망내외 무제한 제공하는 요금제를 발표한 바 있어 전통적인 수익원이던 음성과 메시지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풀게 됐다.

이통사들의 망내외 음성·메시지 서비스 무제한 요금제는 보조금 과열 경쟁에 대한 자성에서 나온 요금제 경쟁의 결과물이다.

 

<중략>


이통사들이 망내외를 막론하고 음성과 메시지 서비스를 무제한 제공하기로 한 것은 국내 소비자들의 이동통신 이용 방식이 음성·문자 서비스 중심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변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스마트폰 시대가 개막하며 휴대전화 이용 방식이 전과 크게 달라졌고 LTE 시대에 접어들며 데이터 이용이 대폭 증가했다.

 

<중략>

 

한편으로는 이통사들이 경쟁적으로 내 놓은 음성·메시지 무제한 요금제가 겉으로는 통신비 절감 효과가 있는 듯 보이지만 사용자들의 관심이 많은 데이터 제공량은 변함이 없거나 오히려 줄어들어 체감 효과가 크지 않다는 지적도 많다.

이통사들은 새 요금제를 내 놓으면서 기본료를 1천원~4천원 가량 인상했는데, 소비자들이 요금제를 선택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는 데이터 제공량은 대부분 그대로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