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데이터 "한국, 재조합·흡수능력 뛰어나..창조경제 긍정적"
이데일리 2013.04.14(일)
하와이대 교수·앨빈 토플러와 대안미래연구소 설립
"한국 교육시스템, 창의력 못키워..노는 시간 늘려야"
“드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로 가기 위해선 창의력이 굉장히 중요하다. 한국은 과거에 잘했던 것들을 다시 재조합하고 다른 나라에서 새로운 것을 빠르게 흡수해 자기화시키는 데 놀라운 창의력을 발휘해 왔다. 그런 측면에서 창조경제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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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교수가 말한 것처럼 창조경제를 대표하는 단어 중 하나는 바로 ‘창의력’이다. 남들이 생각지 못한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창업을 하고, 기업을 키워 일자리를 창출하려면 창의력이 기본 바탕이 돼야 한다.
데이터 교수는 오랫동안 정보사회 다음에 드림 소사이어티가 온다고 주장해 왔다. 경제의 주력 엔진이 정보에서 이미지로 넘어가고, 상상력과 창조성이 국가의 핵심 경쟁력이 된다는 것. 창조경제와 완전히 일치하진 않지만 어느 정도는 맥이 통하는 부분이다.
그는 “한국 정부가 드림 소사이어티를 목표로 하는 건 아니지만, 창조적인 재조합과 새로운 것을 빠르게 흡수하는 것에 창의력을 발휘한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문제는 바로 교육 시스템 개혁이다. 늦게까지 공부하는 것은 미래지향적이지 않기 때문. 데이터 교수는 “한국의 교육 시스템이 아이들을 창의적으로 키우는 것 같지는 않다. 놀면서 창의력이 크는 건데 노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쓴소리를 했다. 이에 대해선 미국의 교육 시스템 역시 바람직하지 않으며, 창조성을 키울 수 있도록 발전시키는 것이 우리나라의 과제라고 봤다.
데이터 교수에 따르면 미래에 대한 세계적인 화두는 현재 환경과 에너지다
..이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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