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법 시행 4개월… 전국에 ‘우후죽순’
뉴스1 2013.04.07(일)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0236359
3월말 현재 697개 설립… 116건 수리 대기중
<중략>
지난해 12월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되면서 조합설립 붐이 일고 있다. 하지만 정부지원을 기대하고 조합을 설립하는 등으로 ‘우후죽순’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3월31일 현재 전국에서 679개 협동조합이 설립됐다. 116곳은 수리과정을 밟고 있다. 신고건수의 경우 2월말 570건에서 3월말 795건으로 한 달 새 40%(225건)가 늘었다.
지역별 설립현황을 보면 서울이 185개로 가장 많고 광주가 100개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부산 56개, 대구 20개, 인천 16개, 울산 14개, 경기 65개, 강원 22개, 전북 43개, 전남 35개, 경북과 경남 각각 28개, 20개, 제주 9개 등이다.
<중략>
이들 지자체는 3년 정도 지나면 견실한 협동조합은 살아남고 부실한 곳은 정리될 것으로 보고 견실한 조합에 지원을 쏟을 방침이다. 협동조합에 대한 ‘선택과 집중’ 지원인 셈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설명회를 다녀보면 협동조합 설립에 관심 있는 분들이 보조금 질문을 많이 한다”면서 “중앙정부든 지자체든 협동조합법 시행 취지에 맞지 않아 당장 지원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협동조합이 성공하려면 지원에 기대하지 말고 수익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사정보 큐레이션 > 공유·사회적 경제外'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래창조과학부, 연구개발특구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본격 착수 (0) | 2013.04.09 |
---|---|
창조경제와 녹색성장-양춘승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부위원장 (0) | 2013.04.08 |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신 금융패러다임-한국금융연구원 (0) | 2013.04.07 |
1%가 아닌 99%를 잘 살 수 있게 하는 ‘협동조합’ 뜬다 (0) | 2013.04.06 |
이 봄, 협동조합 바람이 분다 (0) | 2013.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