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자기계발·동기부여外

애플도 과거에 `시대를 읽지 못한 회사`의 대표적 사례였다.

배세태 2013. 4. 1. 10:58

 

스티브 잡스가 애플에서 쫓겨난 후 절치부심하다 막 복귀했을 때(1997년) 망하기 직전(파산 90일 전)이었습니다. 애플은 `시대를 읽지 못한 회사`의 대표적 사례였죠.

 

당시 대학에서는 표준경쟁에 실패한 사례로 애플을 공부했습니다. 망하기 일보 직전이었으니까 반면교사로 삼을 만 했습니다.

 

그런데 애플이 글로벌 1위 IT 업체에 오르자 많은 이들이 "과연 애플의 시대는 언제까지 계속될까?" 란 질문을 합니다. 애플의 시대를 끝낼 회사는 애플 내부에 있을 수 있고 지금 이 순간 어디 창고에서 막 태어난 새로운 벤처기업(스타트 업 start up)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해야 할 질문은 구경꾼의 그것이어서는 곤란합니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애플의 시대를 끌낼 회사는 바로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인이 만든 회사가 될 수 없을까"라고 물어야 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