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미래`에는 과거에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사회적 자본을 구축할 근사한 기회가 많이 생길 것입니다. 50~70억 명이 연결되고 참여 방식도 넓어지는 세상에서 기회는 무궁무진하게 펼쳐질 것입니다. 그렇다고 이런 세계에 너무 파묻혀서도 안 되고 이것을 멀리해서도 안되죠. 고도로 연결된 세상을 최대한 이용하려면 `협력, 연결성, 혁신`에 대한 생각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합니다.
일의 미래가 제기하는 가장 큰 역설은 전문가로서 고유의 능력을 길러 집단에서 주목받는 동시에 집단과 친밀하게 연결돼야 한다는 점이죠. 일에 대한 전통적인 관점에서는 개인의 동기와 야망, 경쟁심이 성공의 뿌리였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전문성과 연결성을 세밀히 결합해 높은 가치를 창출할 때, 다시 말해 `지적 자본과 사회적 자본`을 결합할 때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양자택일이 아닌 두 가지를 겸비하는 식의 접근법을 선택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전문성과 노하우, 네트워크`는 가치를 창출하지만 자신의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기 때문이죠. 서로 연결된 글로벌 세상에서 `혁신과 창의성`은 다가올 수십 년을 대비해 계발해야 할 중요한 목표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창의성과 혁신은 주로 다른 이의 노하우와 전문성, 네트워크와 연결되었을 때 이루어낼 수 있죠. 즉, 진정한 혁신 가능성은 진정한 통합을 통해 등장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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