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공유·사회적 경제外

에어비앤비, '공유경제' 비즈니스로 작년 한해만 250% 이상 성장

배셰태 2013. 2. 26. 15:44
에어비앤비, '공유경제' 비즈니스로 작년 한해만 250% 이상 성장

조선일보 2013.02.26 (화)

 

2012년 연차보고서 발표, 192개국서 31개 언어로 글로벌 커뮤니티 지원, 에어비앤비 이용 여행객 400만 명 돌파… '2012년 올해의 앱'으로 선정

 

온라인 플랫폼 업체 에어비앤비(Airbnb)가 최근 연차보고서를 발표하고 2012년 한 해 동안 250%의 놀라운 성장을 달성했다고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창립 이후 현재 400만 명의 여행객들이 에어비앤비를 이용했는데, 이 중 3/4인 300만 명이 작년 한 해에 에어비앤비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략>

 

에어비앤비는 물건과 서비스의 공유를 통해 사람들을 이어주는 '공유경제'의 대표적인 서비스 모델 기업이다. 공유경제(또는 공동 소비)의 목적은 기존의 자원을 보다 지속 가능한 방법으로 활용하는데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사회를 변화시켜 자원에 대한 접근과 활용을 높여 단순히 개인이 자원을 소유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공유 및 접근 향상을 통해 보다 큰 시너지를 내는데 있다.

 

한편, 2012년 박원순 서울시장도 공유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서울 "공유도시" 프로젝트를 발표하기도 했다. 에어비앤비는 향후 서울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며 글로벌 온라인 네트워크를 오프라인으로 옮겨와 관광 자금을 효과적으로 지역사회에 분배하고 궁극적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데에 일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