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2013.02.09 (토)
베타서비스 기간에 2만1000권 장서 모아...장웅 국민도서관 책꽂이 대표 인터뷰
베타서비스인데도 애서가들의 입소문을 타고 유명세를 얻은 서비스가 있다. 지난 1월 방한한 미국 벤처캐피털 '컬래버러티브펀드'의 크레이그 샤피로 대표는 이 서비스에 대해 "엄청나다(crazy)"며 감탄했다. 국민도서관 책꽂이(www.bookoob.co.kr)다.
이 서비스는 1년 반 만에 2만1000여 권의 책과 3400명의 회원을 모았다. 회원들은 최대 25권의 책을 최장 2개월까지 왕복 택배비만 내고 빌려 볼 수 있다. 자신의 책을 소유권은 유지한 채 맡겨둘 수도 있다. 베타서비스 기간이라 이용료는 아직 없다.
장웅 국민도서관 책꽂이 대표(41)는 "개인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아이에스비엔샵 동업자와 둘이서 국민도서관 일까지 하고 있어서 별도 인건비는 발생하지 않지만, 15평의 서가가 꽉 차 더 이상 책을 맡을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빌려주는 서비스만 제공하고 있는데도 회원은 꾸준히 는다. '언제 책을 맡길 수 있냐', '제발 내 책을 맡아 달라'는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 대체 어떤 매력이 이 서비스에 사람과 책을 끌어들이는 걸까?
이 서비스는 애서가들의 심리를 묘하게 파고든다.
..이하 전략
'시사정보 큐레이션 > 공유·사회적 경제外'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래창조과학부, 문화와 사람을 키워라 (0) | 2013.02.10 |
---|---|
식탁 공유하며 힐링 체험하는 ‘소셜 다이닝' (0) | 2013.02.10 |
[협동조합 열풍] '이익과 상생' 공존하는 미래형 자본주의가 뜬다 (0) | 2013.02.01 |
디지털 기술의 진화, 공유경제의 시대로 (0) | 2013.01.30 |
숙박공유 사이트 '에어비엔비'에서 엿보는 공유경제 (0) | 2013.0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