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일보 2013,01.18 (금) 김상태 농협중앙교육원 교수
농협은 2012년 3월 2일 자로 신용사업(금융)과 경제사업(유통·판매)으로 분리되어 농협 51년 만에 대개편을 해 농협경제지주회사와 농협금융지주회사를 설립함으로써 농업인을 위한 조직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그리고 2012년 12월 1일 자로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되어 이제 5인 이상 모이면 누구나 협동조합을 만들 수 있어 협동조합이 난립하여 농협과 경쟁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은 2013년 신년사에서 "우리는 여건이 나쁠수록 더욱 뭉치며 누구보다 빛나는 성과를 거두어 냈다. 협동조합이기 때문이다. 이에 '어떠한 난관을 만나도 조금도 두려워할 바가 없다'는 의미에서 무소외구(無所畏懼)의 기개를 제안한다. 작년까지 '새농협'이라는 집을 지었다면 올해부터는 집안을 새롭게 단장해야 한다. 다만, 새집에 어울리지 않는 가구는 버려야 하듯이 새농협에 맞지 않는 제도와 사업방식은 과감하게 바꾸어야 할 것이다"면서 끊임없는 변화와 쇄신을 강조했다.
한편, 작년 12월,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이후 기업, 학계, 의료계, 법조계, 종교단체 등 각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경제 민주화, 사회적 약자층을 배려하는 정치, 사회적 분위기도 '협동조합 설립 러시'를 더욱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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