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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사자, 바꿔 쓰자’ 독일 공유경제 급성장

배셰태 2013. 1. 16. 11:47

‘그만 사자, 바꿔 쓰자’ 독일 공유경제 급성장

경향신문 |2013.01.15 (화)

 

독일인 12%가 ‘협력 소비’… 차·공구 임대업도 활황

 

“그만 사자! 바꿔 입자!”

 

<중략>

 

슈피겔은 내 것이 네 것이 되는 ‘협력적 소비’(Collaborative Consumption)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틈새에서 주류로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2008년 경제위기 이후 재화를 소유하지 않고 공유·교환·임대·활용하는 공유경제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


자동차·자전거·주거·옷·책 등을 나누고 같이 쓰는 협력적 소비는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맞물리면서 새로운 호혜의 경제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협력적 소비의 품목도 다양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하랄드 하인릭스 뤼네부르크대 사회학 교수는 소비 행태가 바뀌고 있다며 지난해 공유경제 규모는 독일인의 12%가 참여할 정도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독일만의 일도 아니다. 미국 시사주간 타임은 지난해 3월 공유경제를 세상을 바꿀 10대 혁신으로 꼽았고, 영국에선 지난해 10월 ‘세계 공유경제의 날’ 행사도 열렸다.

 

협력적 소비문화는 기존 산업계도 바꾸고 있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