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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공동구매…통신소비자협동조합, 통신시장 바꿀까

배셰태 2013. 1. 8. 11:10
통신소비자협동조합 기본요금 3300원 알뜰폰 요금제 선보여
아주경제 2013.01.08 (화)
통신소비자조합 이동통신 공동구매…기본료 3천300원

연합뉴스  2013.01.08 (화)

 

“기본료 70% 인하” 통신소비자협동조합, 통신시장 바꿀까

한겨레  2013.01.0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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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료 70% 인하” 통신소비자협동조합, 통신시장 바꿀까
8일부터 조합원 모집 나서
기본료 3300원·문자1통 15원
알뜰폰 업체와 양해각서 체결
“공동구매로 마케팅 비용 절약”
작년 협동조합 설립 신고 마쳐

이동통신 소비자들이 힘을 합쳐 저렴하게 서비스를 이용하자는 취지의 통신소비자협동조합이 꾸려져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기본료 70% 인하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워 조합원을 모집할 계획으로, 이동통신 3사의 독과점 체제가 굳어진 기존 시장구도에 어떤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기본료 70% ↓…8일부터 조합원 모집

 

‘전국통신소비자협동조합’(이사장 박동일)은 최근 한 알뜰폰(MVNO·이동통신재판매) 업체와 조합원들에게 싼값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르면 8일부터 조합원 모집에 나서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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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소비자협동조합은 8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이런 내용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누리집(www.tong.or.kr)과 전국 대표전화(1666-3300)를 이용해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협동조합 이용구 상임이사는 “통신서비스 이용료를 낮추기 위해 소비자들이 직접 나섰다. 초고속인터넷 월 1만원 정액제, 데이터 통신과 엘티이(LTE) 서비스 경쟁 입찰, 스마트폰 저가 공동구매 등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전국통신소비자협동조합은?

 

전국통신소비자협동조합은 2010년 인천에서 ‘(가)통신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란 이름으로 출범한 통신소비자운동 조직이다. 지난해 12월 5명 이상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협동조합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한 협동조합기본법 발효에 발맞춰 ‘전국통신소비자(협동조합)’로 이름을 바꾸고, 지난달 인천시청으로부터 협동조합 설립신고필증을 교부받았다.

 

박동일 인천 성신교회 담임목사(한국기독교장로회 부총회장)가 이사장이며, 지난해 11월 출범한 2기 집행부에는 조성갑 한국아이티(IT)전문가협회장, 제4 이동통신사 설립을 준비중인 아이에스티(IST·인터넷스페이스타임) 컨소시엄 한현배 수석부사장, <한국 아이티산업의 멸망> 저자인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김인성 겸임교수 등 업계·학계 전문가들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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