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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3사 공통 문자·채팅서비스 '조인(joyn)’ 26일 출시

배셰태 2012. 12. 25. 11:01

이통3사 공통 문자·채팅서비스 '조인' 26일 출시

연합뉴스 2012.12.25 (화)

 


주소록에서 바로 문자 가능 …내년 5월까지 프로모션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U+) 등 이동통신 3사가 문자와 채팅, 파일공유를 버무린 신개념 통신서비스 'RCS(Rich Communication Suite)'를 '조인'이라는 이름으로 26일 출시한다.

RCS는 국내 이통 3사는 물론 전 세계 이통사업자가 함께 개발한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도구다. RCS를 상용화한 사업자의 가입자는 통신사나 국적에 관계없이 채팅, 파일전송, 통화 중 실시간 영상 공유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는 RCS의 세계 공통 이름을 '조인(joyn)'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국내 이통 3사도 RCS를 '조인'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한다.

조인은 26일부터 애플리케이션(앱) 장터에서 조인 앱을 내려받으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최근 출시된 일부 스마트폰에서만 이용할 수 있지만, 점차 모든 3세대(3G)·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내년부터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조인을 기본 탑재한다.

조인을 이용하면 주소록에 등록된 지인들의 생일과 대화 가능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주소록에서 바로 문자나 채팅으로 말(5천자)을 걸거나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소통할 수도 있다. 그룹 채팅도 가능하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