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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협동조합에 최대 1억 무이자 융자

배셰태 2012. 11. 27. 11:14

서울시, 공공협동조합에 최대 1억 무이자 융자

머니투데이 2012.11.27 (화)

 

다음달 초 '협동조합 종합지원 대책' 발표...상담센터 운영 등 인프라구축에 초점

 

서울시가 육아나 보육 같은 공공서비스형 협동조합에 대해 최대 1억원까지 무이자자로 융자해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다음달 1일 협동조합기본법 시행에 맞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협동조합 종합지원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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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유렵의 대표적인 협동조합 도시인 이탈리아의 볼로냐를 둘러본 뒤 "경제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협동조합이 발전·성장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지속가능한 경제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협동조합의 부흥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분명히했다.

그러면서 "협동조합은 정부의 지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며 "돈을 쏟아 붓는 것보다는 제도정비나 금융시스템 구축, 교육과 홍보 등 인프라를 조성해주는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