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3면2단 2012.11.06 (화)
매일경제 A18면 2012.11.06 (화)
ZTE, 20만원대 제트폰 국내 첫 출시
화웨이도 이통3사 통해 곧 선보일듯
저가 중국산 스마트폰이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첫 테이프는 중국 휴대폰 제조사 ZTE가 끊었다. ZTE는 온라인 오픈마켓 `G마켓`에서 4인치 듀얼코어 3세대(G) 스마트폰 `제트폰`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국내에서 중국 업체가 생산한 스마트폰이 정식으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트폰의 가격은 39만8000원이지만, 프로모션을 통해 23만9000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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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인 화웨이도 지난해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 및 MVNO 업체와 스마트폰 출시를 협의 중이다.
ZTE와 화웨이는 중국을 대표하는 휴대폰 제조사들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화웨이의 3분기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4.7%로 세계 3위다. 8위인 ZTE는 3.7%를 차지하고 있다. SA는 화웨이와 ZTE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의 시장점유율이 올해 10%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저가 중국산 스마트폰의 국내 시장 진출로 알뜰폰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알뜰폰 사업자는 주파수와 네트워크 등 기반시설 없이 통신사가 설치한 망을 빌려 제공하는 이동통신 서비스다. 통화 품질은 기존 통신사와 같은 반면 요금은 저렴하게 책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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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중국산 저가 스마트폰은 알뜰폰 시장을 키울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올랐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중국산 스마트폰의 등장은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고, 휴대폰 구입 부담을 줄여 알뜰폰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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