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2012.10.26 (금)
국내 도입 1년만에 성공 안착…독도홍보 등 공익목적 활용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속담을 그대로 재현한 소셜 펀딩(크라우드 펀딩)이 국내 도입 1년 만에 새로운 후원 모델로 안착하고 있다. 최근 영화 제작후원금, 위안부 문제를 알리는 광고 등 굵직굵직한 소셜 펀딩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소셜 펀딩은 자금이 필요한 프로젝트나 이벤트를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등의 매체에 공개해 불특정 다수로부터 소액의 자금을 모으는 방식을 말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디스이즈트루스토리가 국내 처음 소셜 펀딩을 시작한 이래 현재 위제너레이션, 인큐젝터, 펀듀, 텀블벅 등 10여곳에 달한다.
소셜 펀딩 업체는 자금을 필요로 하는 업체와 개인을 '후원'의 형식으로 연결해주며, 후원금의 일부를 수수료로 가져간다. 대부분 비영리 목적의 사업으로, 소아암 어린이에게 '치료 종결 기념메달' 전달, 독립 문화창작자 지원, 위안부 문제 알리기 광고, 장애 어린이를 위한 재활병원 건립 기금 모금 등 다양한 펀딩이 진행되고 있다.
소셜 펀딩 모델이 국내 도입된 지는 1년여밖에 안 됐지만 사회적 이슈를 몰고 온 펀딩을 성공리에 마치며 새로운 후원 모델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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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소셜펀딩에 참여하는 개인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인들에게 기부를 권유하는 등 시대 흐름에 따른 새로운 후원 모델로 여겨지고 있다"면서 "온라인 상의 결집력을 바탕으로 소셜펀딩의 위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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