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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스마트폰 결승전] MVNO(알뜰폰), 틈새시장을 공략한다

배셰태 2012. 10. 22. 09:55

[2012 스마트폰 결승전] MVNO, 틈새시장을 공략한다

뉴스핌 2012.10.22 (월) 

 

가입자 100만명 돌파…자영업·학생 등 가격승부 성공적

 

살아남는 이가 강자다.삼성전자 LG전자 팬택등 국내 스마트폰 메이커는 올 연말 마지막 전쟁을 앞두고 바짝 긴장하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5가 국내에 상륙하면 포성은 곳곳에서 울린다.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등 이동통신 서비스업체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신제품을 찾는 고객을 자신의 이통망으로 끌어 당겨야 한다. 이곳도 역시 버티는 이가 승리자이다. MVNO사업자도 같은 운명이다. 올 한해 마지막 스마트폰 및 서비스 대전을 앞둔 메이커 및 이통사의 결의를 짚어봤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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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SK텔레콤 사옥에서 MVNO 고객센터 직원들이 ‘효과적 고객 응대 방안’을 주제로 고객 서비스 관련 전문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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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알뜰폰 사업 진출을 희망하는 업체를 위한 ‘MVNO 전용 영업 시스템’을 구축해 지난 8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MVNO 전용 영업 시스템’ 제공은 전산망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알뜰폰 사업에 진출할 수 있어 알뜰폰 시장 진출 장벽을 낮췄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된다.

 

또 전용 영업 시스템 구축을 통해 사업자들의 필요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자체 전산망을 보유한 사업자의 경우 빌링 대행 서비스만 이용이 가능해지는 등 사업자들은 선불이나 후불 서비스뿐만 아니라 사물지능통신(M2M) 방식의 데이터망 전용 알뜰폰 서비스 등 원하는 방식으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한남석 IT기술원장은 “알뜰폰 시장 진입을 쉽게 만들고 사업자들에게 독자적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전용 영업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궁극적으로는 고객 통신요금 부담이 줄어드는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