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 헬스·시니어 게임…실버세대 '젊은 비즈니스' 뜬다
한국경제 3면2단 2012.10.17 (수)
삼성경제연구소 전망
10년 후 65세의 하루
실내 센서가 원격 안부 확인…생활도우미 로봇이 집안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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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소는 17일 ‘실버세대를 위한 젊은 비즈니스가 뜬다’라는 보고서에서 조만간 실버층에 속하게 될 베이비부머 세대의 5대 소비 트렌드를 분석하고 젊고 능동적으로 살고자 하는 이들의 욕구를 반영한 5가지 사업이 급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에선 1차(1955~1963년생)와 2차(1968~1974년생) 베이비부머 1300만명이 2020년부터 65세 이상 실버층으로 진입한다. 김정근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실버층이 되면 사회·경제적으로 큰 변화가 올 것”이라며 “이들이 소비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0년 33조원이었던 국내 실버산업의 규모는 10년간 14.2%씩 성장해 2020년에는 12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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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베이비부머 주축의 실버층은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려는 성향이 강한 만큼 사회 참여 비즈니스도 유망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들의 경험과 지식을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연계해주는 사업이다.
IT에 감성을 접목해 스마트 실버층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사업도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기기에 익숙한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온라인쇼핑몰, 실버층을 겨냥한 태블릿PC용 애플리케이션 ‘실버서프’ 등이 좋은 사례다. 김 수석연구원은 “고령화 추세를 비즈니스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선제적 마인드를 통해 미래 유망사업들을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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