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2012.10.06 (토)
물품 교환·대여하는 플랫폼 제공
의류, 사무기기, 집 등을 대여해 주는 벤처기업들이 등장하고 있다. 공유경제 바람이 벤처업계에도 불고 있는 것이다. 물품을 빌려주는 서비스는 새로운 유형은 아니다. 책이나 비디오 대여점은 익숙하다. '공유경제'를 내건 벤처가 이들과 차별되는 지점은 이용자들끼리 물품을 거래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데 있다.
공유경제는 지난 2008년 로렌스 레식 하버드대 법대 교수가 처음 사용한 개념으로 한 번 생산된 제품을 여러명이 공유해 쓰는 소비 방식을 이른다.
공유 대상으로는 사 놓고 잘 쓰지 않는 물건, 빈 방, 자동차 등이 있다. 일일거래량이 3만5천여건에 이르는 숙박 예약 사이트 '에어비앤비'가 대표적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9월말 서울시가 '공유도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공유 정보를 한 곳에서 얻을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 ‘공유도시 허브' 를 구축할 예정이다. 공유촉진 조례를 제정해 공유사업을 추진하는 비영리민간단체와 법인, 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유단체·공유기업 인증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재 '공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로는 아동복 의류 교환 커뮤니티 '키플', 소셜 민박 사이트 '코자자', 사무기기 의류 등 물품을 빌려주는 사이트 '원더렌드', 면접용 정장을 빌려주는 '열린옷장' 등이 있다.
..이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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