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길수의 IT인사이드](345)무료 4G 데이터 서비스를 표방한 `프리덤팝`
전자신문 2012.10.02 (화)
무료 4G(4세대) 데이터 서비스를 표방한 `프리덤팝(FreedomPop)`이 공개 베타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미국 주요 IT매체들이 보도했다.
미국에서 공개 서비스에 들어간 프리덤팝은 무선 핫스팟(Hotspot) 장치와 USB 스틱을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연결해 4G 무선 데이터 서비스를 월 500MB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우선 `클리어와이어`의 4G 와이맥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서비스에 들어가며 내년부터는 스프린트의 LTE네트워크를 통해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한다.
프리덤팝 서비스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무선 핫스팟이나 USB를 컴퓨터 등 기기에 연결하면 4G 무선 데이터를 5백MB까지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이동통신사업자나 인터넷 브로드밴드 사업자(ISP)에겐 큰 위협으로 부각될 수 있는, 일종의 MVNO 사업이다. 미 언론들은 프리덤팝의 서비스를 `프리미엄(Freemium) 서비스`라고 정의하고 있다. 무료와 프리미엄을 결합한 조어다.
<중략>
프리덤팝은 처음으로 무료 4G 데이터 서비스를 기치로 내걸고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기존의 DSL이나 케이블 네트워크, 그리고 이동통신 사업자가 제공하는 데이터 서비스와는 차별화된 서비스란 점에서 기존 질서를 흔들 `파괴적` 서비스로 자리잡을 배제할수 없다. 다만 성공 여부는 좀더 지켜볼 일이다.
'시사정보 큐레이션 > ICT·녹색·BT·NT外'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갤럭시노트2, 옵티머스G, 베가R3 ··추석 이후 본격적인 정면 승부 (0) | 2012.10.02 |
---|---|
MVNO(알뜰폰), LTE 시장에서 순항할까? (0) | 2012.10.02 |
이동통신 3사 LTE 선택형 요금제 출시 경쟁, 요금인하 효과는? (0) | 2012.10.02 |
中國 화웨이, 스마트폰에 이어 '미디어패드' 국내 출시 (0) | 2012.09.30 |
1인기업 SNS 활용 "아는만큼 기업 성패 좌우될수도 있다" (0) | 2012.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