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이 발달한 미국에서도 느린 모바일 데이터 속도로 문제가 되는가 봅니다.
Pew의 '인터넷&아메리칸 라이프 프로젝트'에 따르면 지난 4월 실시한 설문 조사 응답자의 46%가 1주일에 몇 회씩 데이터 속도 저하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의 거의 대부분이 정기적으로 느린 모바일 데이터 속도를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스마트폰 사용자의 49%는 적어도 1주일에 1번 이상 데이터 속도 저하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이 결과는 이동통신사업자의 광고 내용과도 대조가 됩니다. Verizon과 AT&T는 LTE에서 평균 다운로드 속도를 5-12Mbps로 광고하고 있으며, Sprint는 지난 7월부터 새로운 LTE 네트워크 속도를 6-8Mbps로 광고하고 있습니다.
음성 통화 서비스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있었습니다. 모든 이동전화 사용자의 32%, 그리고 스마트폰 사용자의 35%가 적어도 1주일에 한 번 이상 통화 끊김을 경험했다고 응답했습니다.
한편, 이동전화 이용자의 25%와 스마트폰 사용자의 29%가 1주일에 한 번 이상 스팸 또는 원치 않는 문자 메세지를 받는다고 응답했습니다.
Pew에 따르면, 이용자가 단말기를 ‘National Do Not Call'에 등록하면 상업적 목적으로 스팸 메시지를 보낼 수 없다고 합니다. 또한 美정부도 단말기를 등록하지 이용자를 위해 인터넷 도메인에서 문자메세지 전송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연락처가 자동 다이얼링 시스템을 통해 생성되지 않는 한 이동전화에서 이동전화로의 모바일 스팸 메시지는 허용하고 있어 스팸 문자 메시지를 원천 봉쇄하는 것은 어려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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