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위기는 곧 기회… 신성장동력으로 장기적인 계획 마련
아주경제 2012.08.28 (TN)
대형마트가 사상 최악의 위기에 직면했다. 불황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각종 규제가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국내 대형마트 빅3는 지난 4월 이후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하지만 업계는 위기가 곧 기회라고 판단, 불황을 돌파할 신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기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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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는 불황 타개를 위해 △온라인쇼핑몰 강화 △신유통서비스 강화 △역발상 공격 마케팅 △SNS 커뮤니케이션 강화 전략을 들고 나섰다. 온라인쇼핑몰 강화를 위해 기존 주말 최대 배송량 가운데 50% 인력과 차량만 배치하던 것을, 인력을 2배로 늘려 100% 풀가동하고 있다. 향후 온라인쇼핑몰 신선식품 분야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비식품 부문 경쟁력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광범위한 주부 고객층을 타깃으로 출산용품부터 아동도서에 이르기까지 기존 대형마트에서 취급하지 않던 모든 연령대 유아동을 위한 상품을 확보했다. 오는 2013년까지 5만여종 이상으로 유아동 용품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금융(은행·마트슈랑스)·통신(MVNO)·여행·이사 등 무형상품을 통해 신유통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최근 KT와 MVNO관련 업무 협약을 맺고, 유통업과 통신업이 조화된 통합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올해 하반기 내수침체·규제 등 유통업체가 사면초가에 빠진 가운데서도 오히려 공격적으로 400억원을 투자해 주요 생필품을 전국 최저 수준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내년 2월까지 2000여 가지 주요 생필품에 대해 '대한민국 최저가 도전'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한 박스 포장 단위로 판매하는 '도매가 상품' 점포를 기존 65곳에서 87곳으로 확대해 대용량 구매 고객에 대한 혜택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 홈플러스는 트위터 등 다양한 SNS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홈플러스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고객 불만 사항을 누구나 열람할 수 있는 개방형으로 바꿔, 불만 접수에서부터 완료까지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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